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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들 주먹 난투극, 감독은 심판에 달려들고... 난장판 된 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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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닝햄 33점' 디트로이트, 샬럿 10연승 저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디트로이트가 난투극 끝에 샬럿의 10연승을 끊었다. 디트로이트 피스톤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스펙트럼 센터에서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샬럿 호네츠를 110-104로 이겼다. 디트로이트는 시즌 39승 13패로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지켰다. 샬럿은 25승 29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3쿼터 중반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변했다. 디트로이트의 제일런 듀런과 샬럿의 무사 디아바테의 신경전이 발단이 됐다. 골 밑 돌파 과정에서 파울을 당한 듀런이 디아바테와 머리를 맞대며 대치하다 얼굴을 밀치자, 디아바테는 동료의 저지를 뚫고 듀런을 향해 주먹을 날렸다.

[샬럿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10일(한국시간) 열린 2025-2026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와 샬럿의 경기에서 선수들이 뒤엉켜 싸우고 있다. 2026.2.10 psoq1337@newspim.com

이어 샬럿의 마일스 브리지스까지 가세해 듀런에게 왼손 펀치를 휘둘렀다. 그러자 벤치에 있던 디트로이트의 이사야 스튜어트가 코트로 뛰어들어 브리지스와 격렬하게 충돌하면서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졌다. 스튜어트는 브리지스의 목을 잡고 머리에 여러 차례 주먹을 퍼붓는 등 험악한 장면을 연출했다.

장내에 보안 인력과 경찰까지 투입되어 사태를 진정한 끝에 심판진은 싸움에 가담한 듀런, 스튜어트, 디아바테, 브리지스 등 선수 4명에게 전원 퇴장 명령을 내렸다. 소동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4쿼터 중반에는 샬럿의 찰스 리 감독이 판정에 강력히 항의하며 심판에게 달려들려다가 퇴장을 당했다.

디트로이트는 케이드 커닝햄이 43분 48초를 뛰며 33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던컨 로빈슨이 18점, 제일런 두렌이 15점으로 뒤를 받쳤다. 샬럿은 브랜든 밀러가 24점, 라멜로 볼과 콘 크니펠이 20점씩을 올렸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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