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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美서 7000억원 초고압 케이블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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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저 케이블 동시 계약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미국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LS전선이 북미 시장에서 7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수주를 따내며 현지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LS전선은 10일 북미법인 LS 케이블 시스템 아메리카(LSCSA)를 통해 총 7000억원 규모의 초고압 케이블 판매·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LS전선 직원이 구미 공장에서 초고압 직류(HVDC) 케이블을 테스트하고 있다. [사진=LS전선]

이번 계약은 345킬로볼트(kV)급 지중 초고압 케이블 약 3173억원과 해저 초고압 케이블 약 3692억원 등 두 건으로 구성됐다. 계약 기간은 각각 2029년 10월 15일과 2030년 4월 13일까지다.

LSCSA는 북미 지역 전력 관련 기업을 원발주처로 두고 해당 케이블을 최종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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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은 최근 인공지능(AI)과 데이터센터 확산, 에너지 전환에 따른 전력 수요 증가를 배경으로 초고압직류송전(HVDC) 해저케이블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수주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는 2028년 양산을 목표로 미국 현지 HVDC 해저케이블 생산 준비에도 착수한 상태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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