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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통일장관, 무인기 침투 관련 첫 대북 유감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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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한 침투 북측에 깊은 유감"
北 도발에는 함구해 편향 논란
개성공단 철수도 "자해 행위" 주장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무인기 대북침투 문제와 관련해 북한 측에 유감을 표했다.

정 장관은 이날 오후 명동성당에서 열린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미사' 축사에서 "이번에 일어난 무모한 무인기 침투와 관련하여 북측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다비드 반 베일 네덜란드 외교장관 면담에 앞서 악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2.10 gdlee@newspim.com

그는 윤석열 정부 당시 무인기 대북 침투를 거론해 "대남 공격을 유도했다. 자칫 전쟁이 날 뻔했던 무모하고 위험천만한 행위였으며 두 번 다시 있어서는 안 될 대단히 불행한 사건"이라고 말한 뒤 "이재명 정부는 남북 간 상호 인정과 평화공존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런 불행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지상·해상·공중에서의 적대 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약속한 9·19 군사합의가 하루빨리 복원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장관의 대북 입장은 우리 정부 고위당국자의 무인기 관련 첫 유감 표명이다.

하지만 정 장관이 북한의 과거 대남 무인기 침투 건 등에서는 함구하면서 윤석열 정부의 관련 동향에만 대북 유감표명을 했다는 점에서 편향적이란 비판도 나온다.

통일부는 앞서 이날 오전 개성공단 가동 중단 10주년을 맞아 낸 입장에서도 북한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과 공단 내 한국 인력에 대한 위해 움직임 등 공단 철수의 직접적 원인이 된 조치 등에는 입을 다문채 '자해 행위' 운운하며 과거 정부를 비판해 지나친 대북 저자세라는 지적을 받았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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