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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심 무죄' 송영길 "민주당으로 돌아가겠다"...민주 "복당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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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당원 의견 수렴해 소나무당 해산하고 복당할 것"
박수현 "이재명 정부 성공 뒷받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에 대한 2심 무죄에 "진실이 바로 섰다"며 민주당으로의 복당을 선언했다.

민주당은 "송 대표가 밝힌 소나무당 해산과 민주당 복당에 대한 입장을 환영한다"고 화답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기소된 송영길 소나무당 대표가 13일 항소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사진은 송 대표가 지난해 1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앞서 취재진에게 입장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모든 공소사실에 무죄가 선고됐다"며 "정치 기획수사의 논리를 배척하고, 오직 진실만을 바라본 사법부의 현명한 판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으로 기소된 송 대표는 이날 항소심에서 전부 무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1심은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에 대해 유죄로 판단해 송 대표에게 징역 2년을 선고한 바 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송 대표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송 대표는 무죄 선고 후 페이스북에 "오늘의 판결을 개인의 명예 회복으로만 받아들이지 않겠다. 지금부터를 제게 주어진 정치적 책임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저는 오늘 당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소나무당을 해산하고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한다"고 밝햤다.

박수현 대변인은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의 '정적 죽이기용 기획수사'에 오랜 시간 고초를 겪으신 송영길 전 대표께 깊은 위로와 응원을 드린다"며 "정치검찰의 서슬 퍼런 칼날을 이겨내고 돌아오신 송 전 대표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 전 대표가 밝힌 소나무당 해산과 민주당 복당에 대한 입장을 환영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의 압승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국정 성공을 튼튼하게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변인은 "이를 위해서는 연대와 통합의 가치만큼 소중한 것이 없다"며 "더불어민주당은 집권여당으로서 이미 조국혁신당과의 지방선거 후 합당추진을 발표했고, 연대와 통합이라는 원칙과 정신을 강조해 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영길 전 대표님의 말씀 또한 그 취지와 같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정부 성공을 향해 연대와 통합을 이어가겠다며 "함께 손을 맞잡고, 어깨 걸고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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