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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AI쇼핑시대로, 내손안의 지니 알리바바 '첸원' AI비서 앱천하 천지개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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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알리바바 AI 비서 첸원(千問) 앱이 중국 모바일 상품 구매를 AI 비서를 통한 'AI 쇼핑'으로 전면 개편해 나가고 있다고 중국 경제관찰보가 13일 보도했다.

경제관찰보는 알리바바 AI 비서 앱 첸원이 2026년 춘절을 맞아 30억 위안 규모의 무료 주문(홍바오 프로모션) 캠페인을 펼치고 나선 가운데, AI 앱 주문이 밀크티, 음식 배달, 생활필수품, 항공편 및 호텔 예약 등에 걸쳐 순식간에 1억 2,000만여 건에 달했다고 전했다.

경제관찰보는 인터넷 전문가들을 인용해 2026년 춘절(설)이 중국 인터넷 쇼핑 역사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모바일 인터넷 소통 방식이 '정보 검색'에서 'AI 기반 서비스'로 바뀌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사용자가 "첸원, 라떼 두 잔", "첸원, 내일 싼야행 비행기 표 두 장"이라고 말하면 첸원 앱은 타오바오, 티몰(텐마오), 플래시 세일, 알리페이 등 알리바바의 생태계와 직접 연결된다. 이에 따라 다른 페이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앱 내에서 거래를 완료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알리바바 첸원 AI 비서앱. 사진= 경제관찰망. 2026.02.13 chk@newspim.com

간단한 음성 명령만으로 음식을 주문하고 입장권과 항공권을 예매할 수 있는 서비스 덕분에, 2월 초 시작된 2026년 설 AI 비서 앱 프로모션을 계기로 최근 일주일 동안 첸원 인공지능(AI) 기술은 주민들의 생활 속으로 한 발짝 더 깊숙이 들어섰다.

알리바바 첸원 앱은 2025년 11월 시범 출시 이후 단 3개월 만에 일일 활성 사용자(DAU) 7,352만 명을 돌파하며 중국 내 AI 애플리케이션 시장을 선도하는 앱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첸원이 단순한 챗봇을 넘어 광범위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디지털 비서라고 정의한다.

첸원은 특히 디지털 '장난감'이나 단순 인터넷 '도구'에 머물던 AI 비서의 기능을 AI 쇼핑과 생활 및 사무 도우미로 안착시키는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첸원 인공지능(AI) 비서는 밀크티를 주문하거나 왕복 항공권을 예약하고, 원하는 새해 상품을 구할 때 최적화된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아예 라이프스타일을 통째로 바꿔놓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알리바바 AI 풀모델. 사진= 경제관찰망. 2026.02.13 chk@newspim.com

알리바바는 자사의 선도적인 AI 기술과 광범위한 비즈니스 생태계를 통합하여, 첸원 앱이 소비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비즈니스 생태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키도록 하고 있다.

경제관찰보는 첸원의 데이터를 인용해 2월 초부터 최근 6일 동안 전국적으로 사용자들이 AI를 통해 1,000톤 이상의 달걀, 2,300개 이상의 운동기구, 그리고 1,500권 이상의 책을 주문했다고 밝혔다.

첸원이 단기간에 AI 쇼핑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알리바바가 20년간 축적해 온 전자상거래 기술 경험과 선진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공급되는 광범위한 서비스 네트워크가 자리하고 있다고 알리바바는 밝혔다. 알리바바의 이러한 'AI 기술과 비즈니스 생태계의 결합'은 현재 국내외 AI 기업들이 넘어서기 어려운 핵심 경쟁력이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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