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2026년 설날 연휴, 가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고 싶다면 이곳을 주목해도 좋다.
경기 안산시는 13일 천혜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부도부터 도심 속 힐링 명소까지, 이번 설 명절 연휴 하루하루가 소중한 만큼 가족과 함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안산 관광' 추천 명소를 소개했다.
◆ 대부도 해양 관광권
▲ 시화나래조력공원, 달 전망대(명절 휴무 없음)
시화나래조력공원은 시화호 방조제 중간부에 자리 잡고 있다. 조력 발전소와 자연 친화적인 공원이 결합한 해상공원으로, 신재생에너지의 순환과 자연이 주는 휴식까지 함께 느낄 수 있다.
공원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달 전망대에서는 시화호와 그 주변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야경이 아름다운 공간으로 소문이 자자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온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시화호의 수면과 그 위에 떠오르는 달빛은 겨울철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할 것이다.
전망대 주변의 산책로는 평지로 되어있어, 남녀노소 편하게 보행이 가능하다. 해가 지는 시각에 방문하면 예쁜 노을 가득한 일몰 풍경을 볼 수 있는 것은 덤. 실내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다 밖에서 일몰까지 관람하면 완벽한 하루를 보낼 수 있다.
▲ 누에섬 등대전망대(명절 휴무일 : 2월 16일(월), 17일(화))
탄도에서 약 1.2km 떨어진 작은 무인도 누에섬은 특별한 매력을 가진 장소로, 탄도 바닷길을 통해 연결된다. 매일 두 번 썰물이 질 때, 약 4시간 동안 바닷길이 열려 탄도와 누에섬을 걸어서 연결할 수 있다.
이때 바다가 갈라지며 잠시 생기는 길이 '탄도 바닷길'이다. 다만, 누에섬은 밀물 때 탄도항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섬에 고립될 수 있어 밀물과 썰물 시간을 반드시 유의해야 한다.
누에섬등대전망대는 바다를 향한 탁 트인 전망을 자랑하며, 누에섬과 그 주변의 아름다운 해안선, 그리고 탄도항의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1층에는 누에섬 이야기 전시실이 있고, 2층에는 휴게공간·3층에는 전망대가 있다.
바다의 풍경과 하늘의 변화를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파도 소리와 함께 펼쳐지는 자연의 아름다움과 비밀스럽게 나타났다 사라지는 탄도 바닷길은 흥미로움을 선사한다.
▲ 바다향기수목원(2월 17일(화) 설날 당일 휴무 / 입장료 무료)
바다향기수목원은 대부도에 소재한 생태관광 명소로, 숲속 산책과 전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수목과 정원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는 느낄 수 없는 힐링을 선사한다.
테마정원, 전망대, 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어 사계절 내내 색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아이들을 위한 자연학습 공간과 산림치유, 목공 체험, 숲 해설, 유아 숲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 유리섬박물관(명절 휴무 없음 / 입장료 1만2000원)
대부도 유리섬박물관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예술혼이 담긴 환상적인 유리 조형 작품들과 아름다운 일몰, 서해 갯벌의 경관이 어우러진 문화 체험 공간이다.
대부도의 대표적 나들이 명소인 이곳은 다양한 유리 조형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유리섬 미술관과 맥아트 미술관, 유리로 만든 우주의 자연물에 조명이 더해진 동화 같은 테마 전시관, 바다와 갈대숲의 자연이 잘 어우러진 유리조각공원, 유리공예 작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학습 공간을 갖추고 있다.
특히, 맥아트 미술관은 회화·입체·설치·영상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이 전시돼 연 4회 이상 전시가 열리고 있다. 1층의 아트숍에서는 국내 유리 작가들이 만든 공예품과 디자인 상품 구매가 가능하다.
유리공예 시연장에서는 하루 세 차례 유리 조형 작가들의 유리공예품 제작 과정을 직접 관람할 수 있다.
▲ 종이 미술관(명절 휴무 없음 / 입장료 대인 1만원, 소인 7000원)
대부도 종이 미술관은 한국 최초의 종이 조형 미술관이다.
종이와 미술을 소재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표현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웃과 함께하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예술을 지향하는 종이 미술관에는 ▲어린이 미술관 ▲전통 놀이 체험장 ▲한옥 체험장 ▲공예품 만들기 체험장 등이 있다.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의 전시와 다양한 기획전시가 주기적으로 열려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술관 내에는 다양한 전시 공간이 마련돼 있어 공간별로 색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베르아델 승마클럽(명절 당일 휴무 / 이용료 프로그램별 상이)
베르아델 승마클럽은 자외선 차단 특수 유리로 제작된 '골든돔' 형태의 실내 마장을 갖춰, 추운 설날에도 날씨 걱정 없이 쾌적하게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수도권 최고 수준의 시설로 알려졌다.
황금빛 돔 아래서 즐기는 승마 체험은 물론, 마 역사관을 통해 승마 문화까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최적의 명소다.
◆ 시내 생태·문화관광권
▲ 김홍도미술관(명절 휴무일 : 2월 16일(월), 17일(화))
김홍도미술관은 단원 김홍도의 문화적 유산을 바탕으로 지역 미술 활성화의 매개가 되고자 조성된 공간이다. 조용하고 고요한 분위기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어, 문화적인 힐링을 원하는 이들에게 최적의 장소다.
김홍도 미술관은 기획전 및 다채로운 시각예술과 소통할 수 있는 1·2관, 단원 김홍도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3관, 그리고 영인본관과 상설 체험 교육 공간인 상설미술 공간, 미술관 외부 야외 조각 작품들로 구성돼 있다.
▲ 안산식물원(명절 휴무일 : 2월 16(월), 17일(화))
안산식물원은 사계절 내내 식물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실내 정원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명소다. 제1전시관 열대식물원은 선인장과 함께 열대식물 3,000여 점이 식재돼 있다.
아메리카와 인도, 아시아, 남부 아프리카에서 자라는 야자수도 감상할 수 있다. 제2전시관 중부식물원은 휴면 식물 1만 8,000여 본으로 구성돼 있다. 진경산수와 천리향, 거미바이솔, 구절초, 덩굴식물, 양치식물을 비롯해 희귀식물인 설악산눈주목이 전시돼 있다.
제3전시관 남부식물원은 남부에서 자생하는 식물 1만 6000여 본을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토피어리, 동백나무, 습지식물, 허브 식물, 약용식물들이 있다.
또, 야외식물원에는 장미원 4종과 유실수원, 야생식물원, 식물천이원, 연못이 있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 안산다문화거리
다문화거리(안산 12경 가운데 8경)는 세계 각국의 음식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의 전통 음식점과 상점들이 즐비해 있어 마치 해외여행을 온 듯한 기분을 준다.
거리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이벤트가 열리기도 하는 이곳에선, 세계인의 도시 안산을 느껴볼 수 있다.
▲ 수암봉과 안산읍성
수암봉과 안산읍성(안산 12경 가운데 10경)은 가족과 함께 하는 등산 코스로 적합하다. 수암봉의 등산로는 완만해 초보자도 오르기 쉽고, 정상에 오르면 안산시 전경과 서해안이 한눈에 펼쳐진다.
산자락의 소재한 안산 읍성은 조선시대 행정유적지로 복원된 성곽과 유적이 잘 정비돼 있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기에 좋으며, 산책과 역사 탐방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 유니스의 정원 보타닉하우스(명절 휴무일 : 2월 16(월), 17(화) 휴무 / 입장료 5000원)
유니스의정원 보타닉하우스는 2만7000여 평의 드넓은 야외정원과 숲, 그리고 지그재그 관람로를 따라 다채롭게 꾸며진 실내 정원으로 구성된 식물원이다.
유니스의 정원은 2025 경기도 박물관 우수 전시기관으로 선정되어 예술성과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곳이다. 국립수목원이 발간한 '한국의 아름다운 정원 100선'에도 수록된 바 있다.
추운 겨울에도 온기가 가득한 실내 정원은 모든 구간이 완만한 경사로 이어져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 이용객도 제약 없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식물 공방 체험과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식물과 깊이 교감하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천혜의 섬 대부도 뿐만 아니라, 도심 속 곳곳 명소까지 설 연휴 가족 나들이 명소에서 시민 여러분이 소중한 추억을 쌓으며 안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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