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국내 대표 디지털금융 서비스 기업 더즌이 주력 사업의 탄탄한 성장을 기반으로 수익성을 대폭 개선하며 내실 있는 성장을 입증했다고 13일 밝혔다.
더즌은 작년 한 해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1.9% 증가한 1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600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10.8% 증가한 115억원이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36억원, 당기순이익은 10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에 따르면 대형 우량 고객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며 핵심 사업 부문이 두 자릿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간 것이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특히 디지털뱅킹 서비스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3.2% 성장한 220억원을 기록하며 흔들림 없는 수익 기반을 입증했다.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를 주축으로 한 FX(외환) 솔루션은 13.3% 증가한 129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의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
또한 저마진 사업의 운영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16.5%에서 24.4%로 증가하며 수익성 또한 큰 폭의 개선이 이루어졌다. 연결기준 영업익률도 22.7%로 전년동기 대비 6.7%포인트 상승했다.
더즌은 글로벌 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크로스보더 정산 서비스를 더욱 확대함과 동시에 해외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를 통해 올해도 성장 기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현재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일본 등 주요 거점 국가에서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국가 간 결제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협업을 추진 중인 만큼 차세대 글로벌 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원화 스테이블코인 제도화 흐름에 맞춰 관련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기존보다 다양하고 신속한 정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더즌 관계자는 "핵심 사업의 성장과 전사적인 운영 효율화가 맞물리며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을 이끌어냈다"라며 "작년 성과를 기반으로 탄탄한 내실 경영과 과감한 확장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성장 모멘텀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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