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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악산 정상엔 눈꽃, 성황림엔 복수초…겨울과 봄의 공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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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봉 상고대·성황림 야생화 한눈에…"탐방로 준수·야생화 보호" 당부

[원주=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공원공단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월 중순을 맞아 치악산 성황림 일원에서 이른 봄을 알리는 복수초가 개화를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치악산 복수초.[사진=치악산국립공원] 2026.02.19 onemoregive@newspim.com

치악산 정상 일대에는 눈꽃(상고대)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하단 성황림에는 봄의 전령사인 복수초(福壽草)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려 겨울과 봄이 공존하는 진귀한 자연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치악산 정상 비로봉 주변은 영하권 기온과 밤사이 습기가 더해지며 나뭇가지마다 순백의 상고대가 형성돼 환상적인 겨울 산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반면 하단 성황림 지역은 한결 누그러진 기온 속에 복수초가 이른 개화를 시작해 탐방객과 사진가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치악산 비로봉 상고대.[사진=치악산국립공원] 2026.02.19 onemoregive@newspim.com

치악산국립공원사무소 이상철 소장은 "현재 치악산은 정상에서 겨울의 끝자락을, 하단에서는 봄의 시작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시기"라며 "탐방 시 정해진 탐방로를 반드시 이용하고, 야생화 보호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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