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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귀환길에도 日 나하 기착…C-130 교류 행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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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이글스, 24일 오키나와 나하 기지 기착·급유
한·일 C-130 수송기 상호 견학·조종사 교류 진행
日 "공중훈련 확대" 구상에도 국방부 "군사협력 없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사우디아라비아 방산 전시회 참가를 마치고 귀국하는 길에도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기착해 급유를 받을 예정이다. 이번 기착 때는 한·일 양국 공군 수송기 조종사 교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지난 1월 28일 블랙이글스 T-50B 편대가 사우디에서 열리는 국제 방위산업 전시회(WDS)에 참가하기 위해 원주기지를 출발, 중간기착지인 일본 오키나와 나하기지에 착륙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6.02.20 gomsi@newspim.com

공군과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사우디 WDS 2026'에 참가한 블랙이글스는 오는 24일 국내 복귀 여정 중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들러 T-50 계열 훈련기 등의 급유를 받는다. 블랙이글스는 사우디로 향하던 지난 1월에도 나하 기지에 중간 기착해 일본 항공자위대의 급유 지원을 받은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사우디 'WDS 2026'에 참가한 공군 블랙이글스는 오는 24일 국내 복귀 여정 중 일본 오키나와 나하 기지에 기착할 예정"이라며 "이때 양국 수송기 조종사 교류 행사가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이날 나하 기지에서는 한국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가 각국 C-130 수송기를 상호 견학하는 일정이 추진될 예정이다.

지난달 28일 일본 나하기지에 착륙한 C-130 수송기가 일본 항공자위대로부터 급유를 받고 있다. [사진=공군 제공] 2026.02.20 gomsi@newspim.com

일본 측은 이번 교류 행사를 계기로 향후 한·일 공중훈련에도 나서겠다는 구상을 비공식적으로 내비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국방부는 "양국 간 군사협력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례적인 한·일 공중훈련 계획도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1월 28일 블랙이글스 조종사가 미야자키 마사히사 방위부대신 등 일본 방위성 및 항공자위대 관계자들에게 T-50B 항공기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2026.02.2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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