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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장동혁은 윤석열 세력 숙주…보수 재건 위해 끊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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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尹 무기징역 선고 다음날 '무죄추정' 강조
친한계 집단 반발 "내란 옹호 극우정당 선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0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윤석열 세력의 숙주'라고 맹비난하며 보수 재건을 위해 장 대표를 끊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내란죄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다음 날, 장동혁 대표가 '우리가 윤석열이다'라고 윤석열 노선을 분명히 했다"며 "보수와 국민의힘이 죽는 길"이라고 비판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제명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제명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마치고 소통관을 나서고 있다. 2026.01.29 pangbin@newspim.com

이어 "장동혁 대표는 단지 '윤석열 세력의 숙주'일 뿐, 혼자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장동혁은 윤석열 끊으면 보수는 살지만 자기는 죽으니 못끊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전 대표는 "자기만 살려고 당과 보수를 팔아 넘기는 것"이라며 "보수 재건을 위해 장동혁을 끊어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보수가 죽는다"고 경고했다.

친한계 인사들도 집단 반발에 나섰다. 김종혁 전 최고위원 "장동혁 대표가 국힘을 사실상 극우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며 "보수를 이렇게 궤멸시킨다"라고 강조했다. 한지아 의원도 "우리 당은 내란 옹호 장동혁 대표와 절연해야 한다"라고 했다.

앞서 장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를 갖고 윤 전 대통령 1심 판결에 대해 "아직 1심이다. 무죄추정 원칙은 누구에게나 예외 없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또 당내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 요구에 대해 "사과와 절연 주장을 반복하는 것은 분열의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며 "통의 이름을 이용하거나 통과의 절연을 앞세워 당을 갈라치기하는 세력과는 단호히 절연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onew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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