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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 총력…한화·현대 '원팀'에 범정부 확약서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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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해군·산업부 등 7개 부처 참여
ITB 이행 방안 담은 공식 서명식 개최
"산업협력 패키지형 수주전, 정부 신뢰가 관건"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은 20일 과천청사에서 캐나다 잠수함 사업(Canadian Patrol Submarine Project·CPSP)에 참여 중인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 '한국 원팀'에 대한 범정부 지원의지를 담은 산업협력(ITB) 확약서 서명식을 열었다.

20일 방위사업청 과천 청사에서 열린 '캐나다 잠수함 사업 정부지원 확약서 서명식'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중이다. 사진 앞줄 왼쪽부터 어성철 한화오션 사장, 이경림 과기부 미주아시아협력담당관, 이종이 해군 정책실장, 홍지표 외교부 북미국장,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민우 산업부 산업정책관, 심천수 국방부 방산수출기획과장, 박성진 기후부 원전산업정책과장, 주원호 HD현대중공업 사업대표.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6.02.20 gomsi@newspim.com

이번 행사는 방위사업청, 국방부, 해군,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7개 부처가 공동 참여한 정부 차원의 공식확약 절차다. 정부는 이 서명식을 통해 "CPSP 수주전에서 한국의 제안이 캐나다 산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는 메시지를 캐나다 정부에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확약서에는 ▲청와대를 중심으로 한 관계부처 공동 산업협력과제 발굴 및 반영 ▲ITB 이행에 대한 정부 책임 지원 ▲후속 관리체계 구축 등이 포함됐다.

캐나다 잠수함 사업(CPSP)은 성능·가격·납기뿐 아니라 자국 산업 기여도(ITB·Industrial and Technological Benefits)를 핵심 평가항목으로 한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2월 원팀 구성을 마치고, 같은 해 11월 캐나다의 제안요청서(RFP) 발표 이후 공동 제안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정부는 청와대를 중심으로 관계부처 TF를 가동해 소재부품 기술이전, 차세대 추진체계 공동개발, 친환경 도장기술 협력 등 세부 산업협력과제를 사전에 제안서에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훈식(왼쪽)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6일 최대 60조원 규모의 초대형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스티븐 퓨어 캐나다 국방조달 특임장관을 청와대로 초청해 면담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강훈식 페이스북] 2026.02.20 gomsi@newspim.com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은 "캐나다 잠수함 사업은 단순한 무기 수출이 아니라 정부의 신뢰와 정책이행력을 함께 평가받는 산업협력 패키지 사업"이라며 "정부는 기업이 책임 있게 제안을 완수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향후 CPSP 수주전의 본입찰 단계까지 산업협력 이행·관리체계 강화, 후속 이행점검팀 운영, 캐나다 측과의 정책 협의 채널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goms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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