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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MWC26서 풀스택 AI 전략 공개...인프라·모델·서비스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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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AI DC·'해인' 앞세워 인프라 역량 과시
519B 초거대 모델 'A.X K1' 현장 시연·글로벌 협력 확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SK텔레콤이 다음달 2일(현지시간)부터 스페인에서 열리는 MWC26(Mobile World Congress 2026)에서 인공지능(AI) 전 영역을 아우르는 '풀스택 AI' 전략을 공개한다. 통신을 기반으로 AI 인프라·모델·서비스를 통합 구현한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내놓겠다는 구상이다.

22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3홀 중앙에 992㎡ 규모 전시관을 꾸린다. '무한한 가능성을 만들어내는 SKT의 AI(AI for Infinite Possibilities)'를 주제로 통신과 AI 융합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AI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단계별 역량을 담았다. 울산에 유치한 국내 최대 규모 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러스터 '해인' 구축 경험을 전면에 배치했다.

SK텔레콤 MWC26 전시관 [사진=SK텔레콤]

AI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도 공개한다. 지능형 통합 관리 플랫폼 'AI DC 인프라 매니저'를 전시한다.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해 실시간 모니터링과 안정적 운영을 구현한다.

고성능 클라우드 '페타서스 AI 클라우드', GPU 자원 최적화 솔루션 'AI 클라우드 매니저', 모니터링 시스템 '가이아'를 결합한 'K-소버린 GPUaaS(GPU as a Service)'도 소개한다.

추론 중심으로 재편되는 AI 시장에 맞춘 'AI 인퍼런스 팩토리'도 공개한다. 장비·컴퓨팅·소프트웨어를 통합해 비용과 전력, 메모리 한계를 낮춘 구조다.

네트워크 영역에서는 AI 에이전트와 'AI 기지국(AI-RAN)' 기술을 선보인다. 온디바이스 AI 기반 안테나 최적화, 통신·감지 통합 기술도 전시한다. 자율형 네트워크와 6G 방향성을 제시하는 구성이다.

마케팅 분야에서는 에이전틱 AI 서비스와 지원 플랫폼을 공개한다. 고객 경험과 업무 혁신을 겨냥한 기술이다.

AI 모델도 현장 시연한다. 정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2단계에 진출한 519B 규모 초거대 모델 'A.X K1'을 선보인다. AI 언어모델 브랜드 'A.X'의 오픈소스 모델도 공개한다.

피지컬 AI 관련 기술도 전시한다. '디지털 트윈 플랫폼', '로봇 트레이닝 플랫폼', 비전 솔루션 '시냅스고'를 소개한다. 현실 복제, 감각 학습, 영상 분석 역량을 구현한 서비스다.

'에이닷 전화', '에이닷 노트', '케어비아' 등 AI 서비스도 전시관에 배치한다. SK하이닉스가 도입한 AI 물성 예측 시스템과 SK인텔릭스의 AI 웰니스 로봇 '나무엑스'도 공개한다.

AI 거버넌스 비전 'T.H.E. AI'도 별도 공간에서 소개한다. 리벨리온, 망고부스트, 셀렉트스타, 스튜디오랩 등 국내 AI 기업 4곳도 전시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행사 기간 글로벌 통신사, AI 데이터센터 사업자, 스타트업과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 AI 데이터센터와 '해인' 구축 경험, 초거대 모델 역량을 기반으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정재헌 SK텔레콤 CEO는 "이번 MWC26은 SKT가 통신을 기반으로 AI 인프라·모델·서비스 전반을 어떻게 실제로 구현하고 있는지를 전 세계에 보여주는 자리"라며 "'풀스택 AI' 경쟁력을 통해 글로벌 AI 생태계에서 SKT의 역할을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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