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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보며 한 해 안녕 기원"…충주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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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목계나루·단월강변서 진행…소원지 쓰기·부럼 나누기 등 다채롭게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가 민족 고유의 세시 풍속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오는 3월 1일 엄정면 목계나루와 단월강변 일원에서 '달집 태우기 행사'를 연다.

24일 시에 따르면 엄정 목계나루 행사장은 오후 3시부터 소원지 쓰기, 가훈 써주기, 제기차기, 윷놀이,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으로 문을 연다.

목계나루 정월대보름 행사.[사진=충주시] 2026.02.24 baek3413@newspim.com

방문객에게는 따뜻한 떡국이 무료로 제공되며, 겨울 한파 속 훈훈한 나눔의 의미를 더한다.

본 행사는 오후 4시 길놀이와 목계뱃놀이 재연으로 시작된다.

이어 대보름의 하이라이트인 달집 점화식은 오후 7시에 진행돼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단월강변에서는 '어영차 달 구경가세'를 주제로 오후 4시부터 부럼 나누기, 투호 던지기 등의 놀이가 펼쳐진다.

달집태우기 행사는 오후 6시 40분에 시작돼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시간이 된다.

충주시는 행사장 내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화재 예방 및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통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보름달 아래에서 이웃과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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