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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3억 규모 '이머전시 푸드팩' 착수…재난 취약계층 긴급 지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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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우선 지원…7년째 이어진 재난 대응 사회공헌
신라면·새우깡·백산수 구성…630만 개 기부 성과 기반 나눔 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농심이 재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본격화했다.

25일 농심은 지난 24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2026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을 열고 올해 총 3억 원 상당의 푸드팩 1만2000팩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일부는 최근 경남 지역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과 소방 관계자에게 긴급 지원될 예정이다.

농심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 착수식 사진. [사진=농심 제공]

이머전시 푸드팩은 재해·재난 상황이나 공적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즉시 섭취 가능한 식품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농심이 2020년 시작해 올해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긴급 상황에서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신라면과 새우깡 등 대표 라면과 스낵, 백산수 등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식품 기업의 특성을 살린 구호 방식으로 실질적 지원 효과를 높이고 있다. 지난 6년간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통해 총 630만 개의 식품을 기부했으며,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식품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사회 안전망 보완 역할을 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농심 관계자는 "이머전시 푸드팩 사업을 통해 올해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할 수 있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돌아보며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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