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CJ제일제당은 밀가루 제품 가격을 평균 5% 추가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3일에도 일반 소비자용(B2C) 전분당 제품의 가격을 최대 5% 인하했다. 이는 지난달 업소용(B2B) 전분당 가격을 3~5% 인하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최근에만 업소용(1월 초)·소비자용(2월 초) 밀가루 가격을 각각 평균 4%, 5.5% 내린데 이어 이날 5%를 추가로 인하한 것이다.
현재 공정위는 대상, 삼양사, 사조CPK, CJ제일제당 등 국내 전분당 시장 주요 업체를 상대로 가격 담합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전분과 물엿, 과당 등 전분당 제품은 다양한 식품 제조에 사용되는 기초 원재료로, 가격 변동이 소비자 물가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정부의 관리 대상 품목으로 꼽힌다.
CJ제일제당 측은 "어려운 경영 상황이지만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취지"라며 "고객과 소비자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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