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 KX하이텍은 26일 지난해 별도 기준 실적으로 매출 876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2%, 영업이익은 107.4% 증가한 수치다.
KX하이텍은 반도체 재료 및 SSD(Solid State Drive) 케이스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회사다. 최근 전방산업의 구조적 성장 국면과 맞물려 반도체 업황 회복, AI 인프라 투자 확대 흐름을 타고 수익성이 개선됐다.
다만 지난해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1263억원, 영업이익 5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5%, 41.8% 하락했다. 종속회사 KX인텍이 환율 변동 및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실적 부진을 기록한 탓이다.
KX하이텍 측은 "종속회사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연결 실적이 감소했으나 이는 일시적인 효과에 불과하다"며 "KX인텍의 해외 시장 납품 본격화, 환율영향 안정화를 통해 연결 실적도 개별 실적과 성장세를 함께할 수 있게 조정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KX하이텍의 경우 다년간의 원가 구조 개선, 고부가가치 신규제품 라인업 개발, 거래처 다변화의 노력으로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이뤄냈다"며 "이 같은 체질 개선과 성장 동력 확보를 토대로 향후 더 큰 실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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