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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도이치 주포 이종호와 술자리' 한문혁에 검찰총장 경고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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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통보...주가조작 수사 당시 사적 만남 사실 상급자에 미보고

[서울=뉴스핌] 조수민 기자 =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받은 한문혁 수원고검 검사가 검찰총장 경고 처분을 받았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은 외부인이 포함된 감찰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지난 9일 한 검사에게 검찰총장 경고 처분을 통보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하는 한문혁 부장검사가 지난해 6월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임시사무실에 출근하는 모습. 2025.06.27 yym58@newspim.com

검사징계법상 징계 종류는 해임·면직·정직·감봉·견책 등 5가지다. 경고는 징계에 해당하지 않는다. 다만 검찰총장 경고는 검찰 조직 내 경고 처분 중 가장 중하다.

감찰 결과 한 검사는 서울중앙지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사건의 수사팀장을 맡기 한 달 전인 2021년 7월 이 전 대표와의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지난해 상반기 이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한 서울고검에 합류한 후 상급자에게 이를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2차 주가조작 시기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한 인물이다. 김 여사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한 검사는 지난해 10월 이런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견 해제와 함께 검찰에 복귀했다. 당시 한 검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에 파견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관련 수사를 진행하던 중이었다.

한 검사는 곧바로 대검 검찰을 받게 됐다. 원소속 청인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이 아닌 수원고검 직무대리 검사로 좌천성 발령이 났다.

blue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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