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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4위 한국전력, 2위 현대캐피탈 꺾고 준PO 사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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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4위 한국전력이 2위 현대캐피탈을 꺾고 상위권 순위 싸움에 불을 지폈다.

한국전력은 2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1(31-29 25-15 23-25 25-23)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 베논(오른쪽)과 무사웰이 26일 현대캐피탈과 천안 원정 경기에서 각각 17점, 16점씩 올리는 활약으로 팀 승리를 견인했다. [사진=KOVO] 2026.02.26 zangpabo@newspim.com

이로써 한국전력은 최근 2연승과 함께 승점 49(17승 14패)를 기록, 3위 KB손해보험(승점 50)을 1점 차로 압박했다. 3위와 4위의 승점 차가 3점 이내일 경우 단판 준플레이오프가 열린다. 반면 현대캐피탈(승점 59)은 2연패에 빠지며 대한항공(승점 60)에게 선두를 탈환할 기회를 놓쳤다.

이날 승부의 분수령은 1세트였다. 듀스를 거듭하며 30점대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웃은 쪽은 한국전력이었다. 29-29에서 베논과 신영석이 연속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31-29로 세트를 따냈다. 신영석은 1세트에만 블로킹 3개 포함 5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기세를 탄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현대캐피탈을 압도했다. 파키스탄 출신 아시아쿼터인 미들블로커 무사웰이 블로킹 2개 포함 6점을 몰아치며 25-15 완승을 이끌었다.

벼랑 끝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반격했다. 레오를 앞세워 24-20까지 앞섰고, 24-23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에 레오가 베논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며 세트를 만회했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전력 선수들이 26일 현대캐피탈과 천안 원정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KOVO] 2026.02.26 zangpabo@newspim.com

그러나 한국전력은 4세트 23-21에서 김정호가 레오의 백어택을 가로막으며 매치포인트를 만들었고, 24-23에서는 현대캐피탈 이준협의 서브 범실이 나오면서 경기가 끝났다.

한국전력은 베논이 17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무사웰(16점), 김정호(15점), 신영석(11점), 서재덕(9점)이 고르게 활약했다. 특히 블로킹에서 14-6으로 압도했다. 현대캐피탈은 레오가 23점, 허수봉이 16점을 올렸지만 팀 범실이 33개로 한국전력(22개)보다 11개나 많았던 게 패인이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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