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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지방선거 백전백패 위기…당이 후보 발목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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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08일 SNS를 통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가 후보들을 돕기는커녕 발목을 잡고 있다며 공개 비판을 했다.
  • 그는 당 내홍과 지지율 하락, 차가운 민심 속에서 수도권 등을 뛰는 후보들이 선거 준비조차 버겁다며, 지금 후보들 앞 가장 큰 장애물은 상대 당이 아니라 우리 당일지 모른다고 지적했다.
  • 윤 의원은 "이대로 가면 백전백패"라며 당이 선수 탓을 멈추고 현장 후보들을 중심에 두고 격려·지원하며 이길 수 있는 '운동장'을 만드는 것이 정당의 본분이라고 촉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자신의 SNS에 6·3 지선 당 내홍 비판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지도부를 겨냥해 "선수들을 돕고 있나, 아니면 발목을 잡고 있나"라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6·3 지방선거가 이제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며 "전국 곳곳, 특히 수도권에서 뛰고 있는 우리 당 후보자들의 마음은 무겁다"고 밝혔다.

윤상현 의원이 15일 국회 의총 후 "남 단죄 말고 스스로 속죄할 때"라며 화합을 촉구했다. [사진=SNS]

그는 "끝이 보이지 않는 당의 내홍, 바닥까지 떨어진 지지율, 차가워진 민심 속에서 선거 준비조차 버겁다는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뛰는 후보들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하루하루 치열하게 싸우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선수들이 뛰어야 할 운동장을 바로잡아야 할 당이 오히려 운동장을 더 울퉁불퉁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봐야 한다"며 "응원은커녕 후보들을 낙담시키는 분위기 속에서 과연 누가 힘을 내어 뛰겠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후보들 앞에 놓인 가장 큰 장애물은 상대 당이 아니라 우리 당일지도 모른다"며 "제가 만나는 수도권 후보들만 보더라도 매일같이 민심의 냉기를 온몸으로 버텨내고 있다"고 강조했다.

6·3 지방선거 더보기
선거일 6.03 D-3

그는 "이대로 가면 백전백패"라는 현장의 절박한 목소리를 전하며 "선거는 선수들이 치르지만 승패를 가르는 운동장은 결국 당이 만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당이 선수들을 밀어주지는 못할망정 선수 탓부터 하고 손을 놓고 있다면 그것은 정당의 본분을 망각하는 일"이라며 "지금이라도 당은 현장에서 뛰는 후보들을 중심에 두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선수들이 이길 수 있는 선거를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정당이 존재하는 이유"라며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남 탓이 아니라 현장에서 뛰는 우리 선수들을 격려하고 밀어주고 함께 운동장을 만드는 일"이라고 역설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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