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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 정부 성평등 정책 후퇴…실질적 성평등사회로 나아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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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날 尹정부 여가부 폐지 공약 직격
"성평등 국가로 거듭나도록 역할과 책임 다 할 것"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세계여성의날을 맞아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고, 다름이 배제의 이유가 되지 않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에 "매년 이날이 되면 여성의 인권 신장을 위해 애써 오신 분들의 지난한 발걸음을 되새기며, 우리 사회의 성평등을 위한 과제를 다시금 돌아보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제8회 국무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은 특히 윤석열 정부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으로 인해 성평등 정책이 후퇴했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우리는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내건 전 정부로 인해 성평등 정책이 축소되고 후퇴하는 시기를 겪기도 했다"며 "이제 그 흐름을 되돌려 성평등 정책을 제자리로 복원하고, 과거의 공백을 채우며, 실질적인 성평등 사회를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여성가족부를 성평등가족부로 확대·개편했다. 

이 대통령은 또 탄핵 이후 처음으로 맞는 세계여성의날이라는 것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이 대통령은 "2024년 내란 위기 극복을 위해 광장에서 연대했던 여성들이 한국여성단체연합으로부터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해 들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누구나 안전하고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를 반드시 만들겠다"며 "대한민국이 명실상부한 성평등 국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공언했다.

아울러 "세계여성의날 조직위원회가 정한 올해 세계여성의날 주제는 '베풀수록 커진다'"라며 "우리가 함께 베풀며 가꾸어 갈 성평등의 결실이 여성과 남성, 세대와 계층을 넘어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삶에 골고루 스며들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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