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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TK 통합 혼선, 200% 국민의힘 탓…사과부터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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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내부서도 오락가락...당론부터 밝혀라"
"지선 전략공천 안 해...재보선은 전략공천 원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대구·경북(TK) 행정통합 논란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책임론을 제기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정 대표는 8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 뒤 질의응답에서 TK 행정통합에 대한 민주당 입장을 묻는 질문에 "국민의힘이 법사위에서 완강하게 저항하며 반대했던 것을 기자들도 기억할 것"이라며 "우선 국민들에게 사과부터 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찬성과 반대가 냉온탕을 오락가락하고 있는데 그러지 말고 당론을 분명히 밝히라"고 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당 및 시도당 공천관리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4 pangbin@newspim.com

정 대표는 이날 모두발언에서도 행정통합 논란의 책임이 국민의힘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대전·충남, 대구·경북 행정통합에 혼란과 혼선을 불러일으킨 국민의힘은 이번 6·3 지방선거에서 혹독한 심판을 면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 모든 책임은 200% 국민의힘에 있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조국혁신당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연대에는 좁은 의미가 아니라 넓은 의미가 있다"며 "선거연대라면 승리하는 연대여야 한다. 패배할 연대라면 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에서는 사무총장과 전략기획위원장 중심으로 실무 기구를 꾸렸고, 조승래 사무총장과 이연희 전략기획위원장이 준비하고 앞으로 만난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검찰개혁을 둘러싼 당내 반발에 대해서는 "세상에 완전무결한 것은 없다"며 "혹시 미진한 부분이 발견되면 법사위 논의를 통해 조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개혁은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의 깃발이자 상징이라고 생각한다"며 "요란하지 않게 물밑에서 잘 조율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지방선거 이후 재보궐선거 공천 방식과 관련해서는 "지방선거에서는 전략공천을 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재보선은 물리적으로 준비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전략공천을 원칙으로 한다"고 밝혔다. 인천 계양을 등 지역에 대해서는 "재보선 지역 전반을 두고 심사숙고 중이며 목표는 가능한 많은 지역에서 승리하는 것"이라며 "이기는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했다.

지방선거 승리 조건에 대해 "지방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대통령 지지율"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이 안정적으로 국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밀어주는 지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공천 사무를 빠르게 진행해 4월 20일까지 공천을 완료하면 헌정사상 가장 빠른 공천이 될 것"이라며 "겸손한 민주당, 유능하지만 낮은 자세의 민주당이라는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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