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뉴스
주요뉴스 스포츠

엄지성, 배준호와 '코리안 더비' 판정승… 스완지, 스토크 2-0 제압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백승호 풀타임' 버밍엄, 3연패로 리그 12위
'양민혁 제외' 코번트리는 브리스톨 꺾고 5연승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에서 한국 선수들이 맞붙는 '코리안 더비'가 펼쳐진 가운데, 엄지성이 속한 스완지 시티가 승리를 거두며 배준호의 스토크 시티를 제압했다.

스완지는 8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스완지의 스완지닷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026 잉글랜드 챔피언십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스토크에 2-0으로 이겼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엄지성. [사진=스완지 시티 FC] 2026.01.12 psoq1337@newspim.com

이 승리로 스완지는 승점 49(14승 7무 15패)를 기록하며 리그 24개 팀 가운데 14위에 자리했다. 반면 스토크는 승점 47(13승 8무 15패)에 머물며 15위에 위치했다. 두 팀의 격차는 승점 2로 벌어졌다.

이날 경기에서는 한국 선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스완지의 공격수 엄지성은 선발로 출전해 후반 36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고, 이후 리암 컬렌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다. 반면 스토크의 공격형 미드필더 배준호는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풀타임을 소화했다. 다만 두 선수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의 흐름은 전반 중반 스토크의 퇴장으로 크게 바뀌었다. 전반 36분 스토크 미드필더 소바 토마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하면서 스완지가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배준호. [사진=스토크시티] 2026.01.05 psoq1337@newspim.com

숫자에서 앞선 스완지는 후반 들어 결정적인 장면을 만들어냈다. 후반 8분 잔 비포트니크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후 스완지는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며 추가 득점을 노렸다.

경기 막판에는 교체 투입된 선수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후반 35분 그라운드에 들어온 리암 컬렌이 추가시간에 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같은 리그에서 뛰고 있는 백승호의 버밍엄 시티는 아쉬운 결과를 남겼다. 버밍엄은 찰턴 애슬레틱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백승호. [사진=버밍엄 시티]

이날 백승호는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최근 3연패에 빠진 버밍엄은 승점 49(13승 10무 13패)로 리그 12위에 머물렀다.

또 다른 한국 선수 양민혁이 속한 코번트리 시티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번트리는 브리스틀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며 리그 5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양민혁은 출전 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나 팀은 수적 열세 속에서도 승리를 따냈다. 코번트리는 사카모토 다쓰히로의 선제골로 앞선 상황에서 전반 43분 수비수 조엘 라티보디에어가 퇴장당해 10명이 싸워야 했다.

그럼에도 후반에 하지 라이트가 추가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굳혔다. 이 승리로 코번트리는 승점 74(22승 8무 6패)를 기록하며 리그 1위를 유지했고, 2위 미들즈브러(승점 66)와의 승점 차도 8로 유지했다.

wcn05002@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