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수도권 전체로 확대된다.
인천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경기도에서도 연계, 운영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2023년 시내에서 소방차, 구급차 등 긴급차량이 출동 장소부터 목적지까지 멈추지 않고 주행 신호를 받아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우선신호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우선신호 시스템 수도권지역 확대로 인천시와 경기도 교통정보센터 간 긴급차량 위치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해 인천과 경기도를 오가는 긴급차량이 행정 경계와 상관없이 어느 곳에서나 우선신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도권 우선신호 시스템 확대는 현재 국가정보원 정보통신 보안성 심의 등 서비스 제공을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이번 우선신호 시스템 확대로 그 동안 경기도를 경유해야 하는 강화도· 영흥도 등 일부지역의 긴급차량이 중간에 우선신호 서비스 단절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인천에서는 긴급차량 우선신호 서비스 운영 이후 골든타임(7분) 준수율이 95.4%로 높아졌고 예측시간 대비 도착시간이 47.3% 단축된 것으로 집계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은 시민 생명과 직결된 스마트 교통 서비스이다"며 "이번 운영 지역 확대로 경기도 등 수도권 전체가 연계된 긴급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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