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지난해 4분기 건설업계 대출이 직전 분기보다 크게 줄어들며 역대 가장 긴 기간 동안 감소세를 이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한국은행이 공개한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건설 경기 한파의 타격이 두드러졌다.
건설기성액이 줄어든 영향 등으로 건설업 대출은 전 분기 대비 2조9000억원 감소했다. 2024년 3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역대 최장기간 역성장 기록이다.
부동산업 대출은 3000억원 증가하며 4개월 만에 감소세를 벗어났다.
이혜영 한국은행 금융통계팀장은 "건설업과 부동산업은 건설 경기 부진에 따른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