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배드민턴 남자 복식 김원호-서승재(삼성생명) 조가 '집안싸움' 강민혁(국군체육부대)-기동주(인천국제공항)조를 꺾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김원호-서승재 조는 12일 중국 닝보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결승에서 강민혁-기동주 조(22위)를 2-0(21-13 21-17)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원호-서승재 조는 지난 아시아선수권대회 16강에서 탈락했다. 올해 다시 도전에 나섰고, 이번 대회에서 첫 우승을 달성하며 지난해 아쉬움을 날렸다.
1게임에서 연속 5점을 뽑아내며 격차를 벌린 둘은 공수에서 강민혁-기동주 조를 압도해 19-11로 달아나며 쉽게 따냈다.
기세가 오른 김원호-서승재 조는 2게임에서도 16-10으로 리드 후 꾸준히 점수를 추가해 20-14까지 만들었다. 강민혁-기동주 조도 기세를 몰아 3점을 추가했지만 마지막 격차를 줄이는 데 실패해 결국 승리를 내줬다.
이들보다 조금 앞서서 안세영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우승 소식을 전했고, 김원호-서승재 조도 남자 복식에서 우승하며 겹경사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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