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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온라인 스캠 범죄 동남아 국외도피사범 73명 송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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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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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청이 26일부터 22일까지 캄보디아 필리핀 스캠 피의자 73명을 송환했다.
  • 캄보디아 42명은 보이스피싱 성착취 등으로 41명 구속 송치됐고 필리핀 31명 중 28명 구속됐다.
  • 송환자는 불법 도박 개인정보 유출 등 대형 범죄자 포함으로 정부 TF 협력으로 이뤄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2월 26일부터 이달 22일까지 73명 국내 송환
캄보디아 42명·필리핀 31명...스캠·도박 등 사이버범죄
2011년 현대캐피탈 해킹 사범, 15년만에 국내 송환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찰청은 지난 2월 26일부터 지난 22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캄보디아와 필리핀 등에서 온라인 스캠 범죄를 저지른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했다고 27일 밝혔다.

캄보디아에서는 코리아전담반 작전으로 현지에서 검거된 스캠 조직원 42명이 국내로 송환됐다. 이들 중 41명은 송환 직후 구속 송치됐고 나머지 1명도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이들 중에는 검찰과 금감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자 368명으로부터 517억원을 가로채고, 다수 여성 피해자를 상대로 성착취 범행을 자행한 조직원 24명이 포함됐다. 만남 앱을 이용해 호감을 형성한 뒤 코인투자를 유도해 피해자 53명으로부터 약 23억원을 가로챈 조직원 14명도 있다.

필리핀에서 송환된 31명은 모두 인터폴 수배자다. 보이스피싱 등 사기 사범이 21명이고 도박 개장 등 사이버범죄 사범 10명이다. 송환된 피의자 31명 중 28명이 구속 송치됐다.

이들 중 2011년 현대캐피탈 사이트 서버를 침범해 약 175만명 개인정보와 회사를 상대로 약 1억원을 가로챈 총책 1명도 포함됐다. 총책은 도피 후 15년 만에 국내로 송환된다.

이번 송환에는 2014년부터 약 5조9000억원 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여한 범죄단체 조직원 3명, 사고 차량 성능 기록지를 위조해 정상차량으로 둔갑해 자동차 대출금 명목으로 금융사로부터 약 120억원을 가로챈 조직 총책 3명도 있다.

피의자들은 대부분 해외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범죄조직원으로 보이스피싱, 로맨스스캠 외에도 불법 온라인 도박사이트 운영 등 범죄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사건은 피해자가 수백명에 이르고 피해 금액 또한 수백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송환은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를 중심으로 정부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 체계와 캄보디아·필리핀 경찰청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현지 검거, 수용, 송환 과정이 신속히 연계됐다.

krawj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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