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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엔비디아(NVDA)가 AI 인프라 구축 가속화를 목표로 데이터센터 개발사 아이렌(IR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최대 21억달러를 투자한다.
양사는 목요일 공동 발표에서 아이렌이 엔비디아에 5년 만기 주식 매입 권리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행사가격은 주당 70달러이며 매입 가능 주식 수는 최대 3000만주다. 양사는 또 수십억달러 규모의 컴퓨팅 용량 확충 작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AI 프로세서 시장 지배적 사업자인 엔비디아는 AI 생태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투자·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오픈AI 같은 개발사와 마블 테크놀로지(MRVL) 같은 반도체 기업에 지분 투자를 단행해왔으며 불과 하루 전에는 광섬유 케이블 제조사 코닝(GLW) 주식 매입 권리를 5억달러에 취득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아이렌은 회계연도 2026년 3분기(Q3 FY26) 실적 발표를 통해 엔비디아와 34억달러 규모의 AI 클라우드 계약 체결을 공개했다. 이 계약에 따라 아이렌은 엔비디아의 블랙웰 프로세서를 도입해 운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장기적으로 최대 5기가와트 규모의 엔비디아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참고로 1기가와트의 설비 용량은 특정 시점 기준으로 약 75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파트너십의 핵심 개발 거점은 텍사스주에 위치한 아이렌의 스위트워터 캠퍼스로, 용량 규모는 2기가와트다. 양사 발표에 따르면 대규모 데이터센터 공동 구축 과정에서 엔비디아는 장비를, 아이렌은 부지 확보·전력 조달·기타 운영 인프라 구성 등의 전문역량을 각각 분담한다.
목요일 장외 거래에서 아이렌 주가는 약 10% 상승해 62.50달러를 기록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거의 변동이 없었다.
아이렌은 목요일 스페인 데이터센터 개발사 잉헤노스트룸을 인수했다고 별도 발표했다. 유럽 사업 확장 목표 달성을 위한 조치다.
아이렌은 호주 출신 형제인 대니얼과 윌 로버츠가 설립한 회사로, 원래 비트코인 채굴에 주력하다가 AI 컴퓨팅 분야로 사업을 전환했다. 원래 사명은 아이리스 에너지였으며 주가는 지난해 285% 급등한 데 이어 2026년 들어서도 51%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FT)는 지난해 아이렌과 약 97억달러 규모의 AI 컴퓨팅 용량 매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엔비디아는 아이렌의 경쟁사인 코어위브(CRWV)와 네비우스 그룹(NBIS)에도 투자하고 있다. 잇따른 투자 행보가 자사 반도체를 구매하는 기업들을 지원하는 순환적 성격을 띤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반박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월 코어위브 투자와 관련해 "결국 그 회사들이 조달해야 할 자금 총액에 비하면 아주 작은 비중"이라며 "순환적이라는 발상은 터무니없다"고 말했다.
bernard02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