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가 여름철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11일부터 2주간 시군별 대책 추진 상황을 일제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군별 현장 대응 실태를 확인하고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폭염으로 전남 지역에서는 229 농가에 약 37만 마리의 돼지, 닭, 오리 등이 폐사했으며, 피해액은 약 51억 원으로 추정된다.
점검은 고온스트레스완화제 공급과 예방시설 설치 여부, 축사 지붕 열차단재 도포, 재해보험 가입 실적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시군 공무원과 축산농가 간 1대1 담당제 운영 현황, 사양관리와 행동요령 전파 여부도 확인한다.
전남도는 앞서 3월 30일부터 4월 17일까지 폭염·호우·태풍 등에 취약한 농가 374호를 대상으로 사전 점검을 마쳤다. 올해는 가축재해보험 100억 원, 고온스트레스완화제 31억 원, 폭염 예방시설 13억 원, 사료효율 개선제 27억 원, 낙농가 환풍기 8억 원, 지붕 열차단재 3억 원 등 총 182억 원을 투입한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기록적 폭염이 예상되는 만큼 예방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축산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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