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서진시스템 최대주주인 전동규 대표이사는 보유 주식 250만주를 매도할 계획이라고 12일 거래계획 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전일 종가 기준 이번 매도로 확보되는 자금 규모는 약 1687억원이다. 회사는 해당 자금을 ESS·반도체·블룸에너지 SOFC·데이터센터·우주항공·로봇파운드리 분야의 시설투자 및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서진시스템은 최근 글로벌 ESS 주요 고객 3사와 5~10년 장기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ESS 공장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반도체·블룸에너지 SOFC·데이터센터·우주항공·로봇파운드리 분야 수주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베트남 생산라인 증설도 진행 중이다.
전 대표는 앞서 2018년 주주배정 유상증자(267억원), 2020년 전환사채(CB) 투자(300억원), 2021년 전환사채 투자(200억원) 등 회사에 대한 자금 투자를 이어왔다.
회사 관계자는 "시중 금융기관을 통한 대규모 투자자금 조달에 상당 기간이 소요돼, 전동규 대표이사가 지분 매도를 통한 자금 대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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