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6·3 충북 지방선거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세대 간 대비가 뚜렷한 정치 지형이 드러났다.
고령 정치인의 경험과 청년층의 도전이 맞물리며 '세대 공존' 양상이 한층 선명해졌다는 평가다.
16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도지사와 교육감, 시장·군수, 광역·기초의원 등 총 191명을 선출하는 이번 선거에 34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후보군의 연령대는 폭넓게 분포했다.
최고령 후보는 보은군 나선거구 군의원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응철 후보(76)다.
단양군 나선거구 강미숙 후보(75)가 뒤를 이었다.
70대 이상 후보는 모두 11명으로 지역 기반과 정치 경험을 앞세운 고령층의 존재감이 여전히 확인됐다.
반면 최연소 후보에는 청주 차선거구 시의원 선거에 나선 개혁신당 황은재 후보(25)가 이름을 올렸다.
옥천군 가선거구 국민의힘 손준제 후보(26), 국민의힘 최민영 도의원 비례대표 후보(27)도 20대 청년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거를 두고 "경험 중심의 지역 정치와 세대 교체 요구가 교차하는 분기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고령 후보들이 축적된 네트워크와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반면 청년 후보들은 변화와 혁신을 앞세워 유권자의 표심을 공략할 것으로 보여 세대간 경쟁이 이번 선거의 주요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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