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남양유업이 경찰청과 함께 가정폭력 예방 캠페인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를 오는 7월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남양유업 '1등급 아침에 우유' 900mL 제품 측면에 가정폭력 예방 및 신고 독려 메시지를 담아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문구는 총 140만개 제품에 적용돼 전국으로 순차 유통된다.
20일 남양유업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경찰청 공익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양유업은 소비자 일상과 밀접한 우유팩 패키지를 활용해 가정폭력을 단순한 개인 간 갈등이 아닌 사회적 범죄로 인식하도록 공감대 확산에 나설 계획이다. 최근 가정폭력이 강력범죄로 이어지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관계 특성상 외부에 쉽게 드러나지 않는 만큼 신고 문화 확산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유팩을 빌려드립니다'는 남양유업이 2019년부터 이어온 대표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제품 패키지 측면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경찰청·보건복지부·한국뇌전증협회 등과 협력해 관계성 범죄 예방,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 가족돌봄청년 지원, 뇌전증 인식 개선 등 다양한 공익 활동을 진행해왔다.
조윤제 경찰청 가정폭력정책계장은 "가정폭력을 개인 문제가 아닌 범죄로 인식하고 적극적인 신고 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종진 남양유업 브랜드팀 과장은 "우유팩이라는 생활 밀착형 매체를 활용해 예방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전달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일상 속 공익 메시지 확산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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