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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국토부 장관 "서울시 월간보고서, 제대로 된 보고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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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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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윤덕 국토부 장관이 20일 국토위에서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보고 체계 문제를 지적했다.
  • 김 장관은 수백쪽 월간보고서에만 실린 것을 두고 "숨은그림찾기식 보고"라며 국가철도공단도 책임을 피할 수 없다고 했다.
  • 다만 그는 안전 치명 사안을 별도 보고 없이 방치한 서울시의 태도가 문제의 본질이라며 "보고 의무를 다했다"는 주장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철도공단도 책임 피할 수 없어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삼성역 철근 누락 논란과 관련해 국가철도공단과 서울시의 보고 체계 전반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특히 수백 페이지에 달하는 월간보고서에 관련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보고가 제대로 이뤄졌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료를 보고 있다. 2026.05.20 min72@newspim.com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숨은그림찾기식 보고로는 제대로 보고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제 견해"라며 "요약보고서에는 해당 내용이 포함돼 있지 않았고 성공사례·실패사례 항목에도 담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철도공단이 월간보고서를 봤어야 한다는 지적에는 상당 부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국가철도공단 역시 이번 문제에 대한 책임을 피해갈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문제의 본질은 서울시가 안전에 치명적일 수 있는 사안을 별도 보고 없이 방치했다는 데 있다"고 지적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철근 누락 관련 내용이 수백 페이지 분량의 월간보고서에 포함돼 있었음에도 별도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점을 문제 삼으며 "사실상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장관은 "공구당 400~500페이지에 달하는 월간보고서를 실무자가 매달 전부 읽는 것을 전제로 업무 체계가 운영된 것 자체가 심각한 문제"라며 "월간보고서에는 일반 보고 외에도 핵심 내용을 추린 요약보고서와 성공·실패 사례 보고가 따로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안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안은 별도 보고 체계를 통해 즉시 공유되고 논의됐어야 한다"며 "서울시가 '월간보고서에 포함돼 있었기 때문에 보고 의무를 다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공직사회의 안전 인식과 책임 의식 측면에서 매우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

min72@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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