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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 정부, '반도체 인센티브' 기간 5년→12년 연장 추진...보조금은 소폭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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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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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도 정부가 2단계 ISM 인센티브 기간을 5년에서 12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했다고 6일 보도했다
  • 인도는 보조금 기간은 연장하되 팹·OSAT 보조율은 50%에서 30%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 인도는 2035년 반도체 강국 도약 목표 아래 원자재·장비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 공급업체 생태계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사업 시행 기간 연장, '2035년 글로벌 반도체 강국 도약' 비전과도 맞아
효율적 예산 관리 및 집행 위해 보조금 비율 50%에서 30%로 인하될 수도
ISM 2.0, 칩 제조 및 패키징뿐만 아니라 원자재·웨이퍼 등 생태계 전반에 초점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정부가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도입한 인센티브 제도인 '인도 반도체 미션(ISM)'의 2단계 시행 기간을 기존의 5년에서 12년으로 대폭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인도 비즈니스 스탠다드(BS)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관계자들은 "인센티브 제공 기간 연장 추진은 반도체 제조 및 패키징 업체에 원자재를 공급하는 기업들이 더 긴 개발 기간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것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의 목표는 가능한 한 많은 국내 중소기업을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의 공급업체로 육성하는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품질과 규모 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지도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시행 기간이 12년으로 늘어나게 되면, 인도가 목표로 하는 '2035년 글로벌 반도체 주요 강국 도약' 비전과도 타임라인이 완벽히 맞물리게 된다.

인도 정부는 또한 보조금 비율을 소폭 인하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집행하기 위해, 사업 시행 기간을 연장하는 대신 칩 제조(Fab) 및 후공정(OSAT) 부문에 제공하던 기존 50%의 고정 보조금 비율을 30% 수준으로 소폭 낮출 수 있다고 관계자들은 전했다.

보조금 정책 기간 연장 및 비율 조정안은 현재 전자정보기술부와 재무부 등 관계 부처 간의 최종 세부안 조율 단계에 있다. 세부 통합 가이드라인과 확정안은 인도 연방 내각의 최종 승인을 거쳐 올해 하반기 중 공식 발표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사진=바이두(百度)]

ISM은 인도 정부가 자립 인도 비전을 선언한 뒤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2021년 12월 출범시킨 인센티브 제도다. 글로벌 반도체 기업이 인도에 공장을 설립할 경우 인도 정부가 그 비용의 최대 절반을 지원한다는 것이 ISM의 골자로, 인도 정부는 당시 6개년 계획의 총사업비로 7600억 루피의 예산을 책정했다. 중앙 정부 외에 각 주 정부도 세금 감면·보조금·전력 등 추가 지원을 제공하며, ISM과 주정부 인센티브까지 합산하면 총 투자비의 75~80%까지 보조가 가능하다.

현재는 ISM 2단계가 시행 중이다. 인도 정부는 2024년 10월 'ISM 2.0' 구상에 착수해 올해 2월 2026/27 회계연도 연방 예산안을 통해 ISM 2.0의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2단계 예산으로는 약 1조 5000억 루피가 배정됐다. ISM 1단계에서는 팹과 패키징에 지원이 집중됐지만, 2단계에서는 반도체 제조장비·가스·웨이퍼 등 원자재·부품·장비 생태계 전반으로 지원 범위가 확대됐고, 단순 보조금을 넘어 팹 설립에 필요한 인프라(전력 및 용수 등) 구축 지원도 강화됐다.

관계자들은 "ISM 1단계에서 우리는 12개 칩 제조 및 패키징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이들 프로젝트의 총 투자액은 1조 6400억 루피(약 25조 5840억 원)에 달한다"며 "이제 우리의 초점은 원자재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완성하고 설계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맞춰졌다. 이를 위해서는 더 많은 재정 투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hongwoori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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