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이상동기 범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 경찰이 대학생들과 함께 캠퍼스 주변 안전 점검에 나섰다.
대전서부경찰서는 지난 19일 배재대학교 경찰법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캠퍼스폴리스' 20명과 함께 학교 주변 통학로와 범죄취약지역을 대상으로 합동순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순찰은 최근 광주 도심에서 발생한 고교생 대상 강력범죄 이후 사회적 약자를 겨냥한 범죄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추진된 맞춤형 치안 활동의 일환이다.
이날 경찰은 캠퍼스폴리스 학생들에게 순찰 시 살펴봐야 할 취약 요소를 설명하고 실제 비상벨을 직접 작동해보며 신고 절차와 위급 상황 대응 방법 등을 현장에서 교육했다.
특히 학생들이 실질적인 치안 보조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 요령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재대학교 캠퍼스폴리스는 매주 3회 이상 교내·외 순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서부경찰서는 앞으로도 관내 대학 캠퍼스폴리스와 자율방범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협력 치안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성백 서장은 "경찰은 가용 경력과 자원을 총동원해 학생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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