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김하영 인턴기자 = 한국남동발전이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전사적 발명문화 확산과 지식재산(IP) 경영 기반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남동발전은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유공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최근 5년간 추진해 온 사내 발명문화 확산과 중소기업 상생 기술 생태계 조성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남동발전은 연구개발(R&D)과 연계한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직무발명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기술 개발로 이어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산업재산권 262건을 출원하고 186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제 발명전시회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남동발전은 스위스, 독일 등 국제 발명전시회에 다수의 기술을 출품해 총 3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최근에는 '스마트 풍력발전단지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로 스위스와 독일에서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미래 에너지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중소기업과의 기술 상생도 확대하고 있다. 남동발전은 보일러 튜브 조기 감지 방법 등 미활용 특허 57건을 중소기업에 무상 이전하고, 우수 기술 28건을 유상 이전해 중소기업의 기술 자립을 지원했다.
또한 30여 개 유망 기술을 선별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술의 직접 사업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연구개발 체계 개편이 뒷받침됐다. 남동발전은 기존 1개 부서였던 연구 조직을 'KOEN연구소'로 확대하고 전문인력을 20명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과제 기획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 예산으로 410억원 이상을 투입해 '창의·도전형 연구개발 로드맵 2030'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밤낮없이 기술 개발에 매진한 임직원들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기반의 R&D 투자를 지속 확대해 국가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하는 공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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