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이범석 청주시장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가 교통 공약과 사회적 현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이범석 후보는 20일 "청주 전역을 25분 내 이동 가능한 생활권으로 조성하겠다"며 광역·도심 교통망 확충 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제3순환로 전 구간 개통과 국동 교차로 입체화 등을 통해 도심 교통 분산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부로 확장, 옥산 일대 교차로 개선, 혼잡 교차로 정비, 강서 하이패스 IC 구축, 지능형 교통 체계(ITS) 도입 등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대중교통 분야에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환승 체계 개선, 광역 통합 환승 도입 등을 통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밝혔다.
농촌 지역에는 수요응답형 콜버스 도입과 호출 벨 설치 등을 통해 교통 소외 지역 해소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향후에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천안~청주공항 복선전철,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등 광역 철도망 구축과 세종~청주 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통해 청주가 국가 균형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후보 선거 캠프는 '스타벅스 이용 금지' 방침을 내부 공지했다.
이는 스타벅스 코리아가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후 진행한 이벤트 문구가 논란이 된 데 따른 조치다.
이장섭 후보는 "민주화 운동을 연상시키는 표현으로 희생자를 폄훼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뤄질 때까지 캠프 차원의 이용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충북도당의 관련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게시물에 대해서도 비판 입장을 나타냈다.
해당 논란은 스타벅스가 텀블러 홍보 과정에서 사용한 일부 문구가 5·18 민주화운동과 민주화 탄압 사건을 연상시킨다는 지적이 온라인에서 확산되며 불거졌다.
청주시장 선거를 앞두고 교통 공약과 사회적 이슈가 맞물리며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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