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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위원들 "물가 압박 지속 시 금리 인상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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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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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연준이 20일 공개한 의사록에서 인플레 지속 시 금리 인상 필요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이란 전쟁발 에너지·물가 압박과 견조한 노동시장으로 연준 매파 기조가 강화되며 단기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됐다.
  • 22일 취임하는 워시 의장은 금리 동결 속 논쟁을 이어받게 되고 채권·설문에서는 올해 금리 동결·인상 가능성이 부각됐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내부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지속하면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28~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다수 정책 입안자들은 금리 인상의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가 한 달 전보다 심화된 것이다.

의사록은 다수 연준 정책 입안자들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계속해서 웃돌 경우 일부 정책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가능성에 대응하기 위해 많은 참가자들이 향후 금리 결정 방향에 대한 완화 편향을 시사하는 회의 후 성명 문구를 삭제하는 것이 적절했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매파 전환의 주된 원인은 또다시 미국과 이스라엘 주도의 이란 전쟁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박이다. 약 3개월간 지속된 분쟁으로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광범위한 재화·서비스에 비용 압박이 확산됐다.

케빈 워시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지명자.[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5.14 mj72284@newspim.com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이 주재한 마지막 회의에서 연준은 단기 정책 금리를 3.50~3.75%로 동결했으나 1992년 이후 최다인 4명의 위원이 반대표를 던졌다. 이중 한 명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임명한 스티븐 마이런 이사로 금리 인하를 주장했으며 나머지 3명은 연준이 여전히 금리를 인하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정책 성명 문구의 지속적 사용에 반대했다.

이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크게 웃돌고 있으며 미국·이스라엘 주도의 이란 전쟁으로 가중된 광범위한 가격 압박으로 단기적으로는 목표에서 더 멀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또한 안정적인 실업률과 두 달 연속 예상을 상회한 고용 창출이 노동시장이 견조하며 금리 인하로 부양할 필요가 없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2026년 07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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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취임하는 케빈 워시 신임 연준 의장은 점점 매파적으로 기울고 있는 연준을 이어받게 된다. 이에 따라 내달 16~17일 첫 회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워시 신임 의장은 "좋은 가족 싸움"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본인 또한 낮은 금리에 찬성하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그를 임명한 트럼프 대통령은 큰 폭의 금리 인하를 노골적으로 요구해왔다.

미국과 글로벌 채권 시장은 연준과 다른 주요 중앙은행들이 곧 전쟁발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을 점점 더 반영하고 있다. 연준 정책 기대의 대리 지표인 미국 2년물 국채 금리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공습을 시작한 2월 27일 직전의 3.40% 아래에서 지난 19일 15개월간 최고치인 4.10%로 치솟았다.

19일 로이터 설문에서도 경제 전문가들의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약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12월까지 금리 인하를 전망한 비율은 한 달 전 3분의 2에서 50% 미만으로 하락했다. 약 절반은 올해 금리 변동이 없을 것으로 봤으며 일부는 금리 인상 가능성도 제시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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