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화되면서 광주·전남에서 781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치열한 표심 경쟁에 돌입했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광주·전남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광주·전남 지역 총 781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이는 평균 1.77대 1의 경쟁률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1명과 통합교육감 1명, 기초단체장 27명, 광역의원 91명, 기초의원 320명,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1명 등 총 441명을 선출한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446명으로 가장 많았고, 조국혁신당 83명, 진보당 67명, 국민의힘 11명, 정의당 8명, 기본소득당 6명, 무소속 143명 등이 뒤를 이었다.
초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선거는 5파전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민의힘 이정현, 진보당 이종욱, 정의당 강은미, 무소속 김광만 후보가 맞붙는다.
통합교육감 선거 역시 강숙영·김대중·이정선·장관호 후보 간 4파전 구도다.
광주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는 민주당 임문영, 국민의힘 안태욱, 조국혁신당 배수진, 진보당 전주연, 기본소득당 신지혜, 무소속 구본기 후보 등 6명이 경쟁한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이날 후보들은 일제히 거리로 나서며 유권자 접촉을 확대했다.
민형배 후보는 국립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합동 출정식을 열고 광주 도심 유세에 집중했다. 이정현 후보는 환경미화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현장 밀착형 유세를 이어갔고, 이종욱·강은미 후보도 노동 현장과 시민 접점을 중심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오후에는 광주 신세계사거리 등 주요 거점에서 집중 유세가 예정되며, 각 후보 간 메시지 경쟁도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이번 선거에서는 광주 일부 광역의원 선거구에 중대선거구제가 도입되면서 진보·야권 내 의석 재편 여부가 주요 변수로 꼽힌다. 또한 통합특별시장 선거를 둘러싼 정당 간 경쟁 구도 역시 향후 지역 정치 지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본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공식 선거운동은 6월 2일 자정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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