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강북권의 새로운 인기주거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장위뉴타운(재정비촉진지구) 장위15구역이 재개발을 통해 최고 36층, 3316가구의 대규모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교통 개선과 인근 공원과 연계한 녹지 공간을 갖추는 한편, 지역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열린 제9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성북구 장위동 233-42번지 일대 '장위15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정비계획·건축·경관·교통·교육·환경·공원·재해 분야 통합심의안을 수정 가결 및 조건부 의결했다.
대상지는 서울지하철 6호선 상월곡역 및 돌곶이역 인근에 위치한 노후 저층 주거지 밀집지역이다. 장위15구역은 용적률 278.95%를 적용해 최고 36층, 3316가구(공공임대 697가구 포함)의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로 재탄생한다.
단지 동측으로는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으로 인한 교통 영향을 고려해 25m 이상의 도로(장월로)를 신설해 장위동의 열악한 도로 환경을 개선한다. 단지 북측에는 근린공원을 조성해 인근 오동근린공원과 북서울 꿈의숲과 연계한 풍부한 녹지자원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근린공원 내부에는 파크골프가 가능한 공원시설을 계획했다. 또한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6m)를 조성해 근린공원, 월곡초등학교 등 이용 주민의 보행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 내부에는 인근 지역 주민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커뮤니티 공간을 계획했고 문화예술회관, 공공기숙사, 사회복지시설 등의 건축물 기부채납 계획을 반영 공공을 위한 기반시설이 확충된다. 이와 함께 이번 통합심의위원회에서는 공공보행통로의 공공성 확보를 주문했다.
이번 장위15구역 통합심의 통과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장위 8·9·14구역도 순차적으로 통합심의를 앞두고 있어 장위 재정비촉진지구의 완성이 가시화되고 있다. 대규모 주택공급을 통해 주거안정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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