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CC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송교창이 해외 무대 도전에 나선다.
KCC는 22일 "송교창 선수의 해외 진출 의사를 존중하며 새로운 도전을 지원하기로 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선수와 충분한 논의를 진행한 끝에 해외 무대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고, 선수의 성장과 커리어 확대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관련 절차에 협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KCC는 규정에 의거해 송교창의 해외 진출을 위한 임의탈퇴 공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KCC 관계자는 "송교창 선수는 헌신적인 플레이와 성실한 자세로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해온 선수"라며 "새로운 무대에 도전하고자 하는 뜻을 존중한다. 해외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라고 밝혔다.
송교창은 2025-2026시즌 KCC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허훈, 허웅, 최준용, 숀 롱 등과 함께 이른바 '슈퍼팀'의 핵심 멤버로 뛰며 팀의 정상 등극에 힘을 보탰다.
특히 KCC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 6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뒤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차지하며 프로농구 역사상 최초의 '6위 팀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송교창은 공수 양면에서 중심 역할을 맡으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다.
정규리그에서는 34경기에 출전해 평균 29분 34초를 소화하며 10.8점 4.6리바운드 3.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더욱 존재감을 드러냈다. 6강 플레이오프부터 적극적인 수비와 활동량으로 팀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공수에서 고양 소노를 압박하며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송교창의 활약 속에 KCC는 통산 7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목표로 삼았던 우승을 이룬 송교창은 시즌 종료 후 더 큰 무대를 향한 도전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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