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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ILO 사무총장 접견…내년 6월 ILO 총회 연설 공식 제의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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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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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ILO 웅보 총장과 만나 AI시대 노동시장 변화와 일자리 창출 협력을 논의했다
  • 양측은 글로벌 AI 허브에 ILO가 적극 참여하고 노동권 보호와 기술 발전의 균형이 국제사회 핵심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
  • 웅보 총장은 한국의 노동존중 정책을 높이 평가하며 내년 6월 제네바 ILO 총회에서 이 대통령의 연설을 공식 제의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글로벌 AI 허브' 협력 논의
웅보 사무총장 "한국 정부 투철한 의지 감명…ILO, 적극 참여"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2일 질베르 웅보 국제노동기구(ILO) 사무총장을 접견하고,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노동시장 변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특히 이 대통령에게 내년 6월에 열리는 ILO 총회에 참석해 연설을 해달라는 공식 요청을 받았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이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웅보 사무총장과 만나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질베르 웅보(Gilbert F. Houngbo) 국제노동기구 사무총장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6.05.21 ryuchan0925@newspim.com

이번 접견은 대한민국이 유치에 성공한 '글로벌 AI 허브' 출범을 계기로 이뤄졌다. 

'글로벌 AI 허브'는 국제연합(UN) 산하 주요 기구들의 AI 관련 기능을 한국으로 모아 하나의 클러스터 형태로 운영하는 구상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과 웅보 사무총장은 AI 혁신 속에서 노동권 보호와 기술 발전의 균형을 잡는 것이 국제사회의 시급한 과제라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에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2026.05.21 ryuchan0925@newspim.com

◆ 웅보 사무총장 "한국의 신속한 AI 허브 출범에 감명…ILO 적극 참여할 것"

이 대통령은 접견 인사말에서 "ILO가 국제 노동운동 역사에 정말 큰 역할을 하고 있고, 이번에 글로벌 AI 허브에 같이 참여한다는 이야기도 들었다"며 "앞으로 전 세계적으로 AI에 의한 일자리 대체 문제가 큰 화두가 될 텐데 ILO의 역할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또 노동정책 관련한 적극적인 조언을 당부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한국의 '글로벌 AI 허브' 출범을 축하하며 한국 정부의 추진력을 높이 평가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한 달 전 제네바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만났는데, 그간 이렇게 빠른 진전을 이뤄 글로벌 AI 허브를 출범시킨 것을 보고 한국 정부의 의지가 투철함을 알 수 있었다"고 감명을 표했다.

한국은 전날인 21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글로벌 AI 허브 비전 선포식'을 열었다. 정부는 이날 선포식에서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은행(EBRD),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등이 향후 한국 내 각각 설립할 예정인 AI 특화센터들과 글로벌 AI 허브와의 연계방안을 발표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ILO는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글로벌 AI 허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노동 분야에서 AI 활용을 극대화하고, 다른 국가에도 AI를 활용한 노동 행정과 사회 보호, 노동 정책을 유용하게 전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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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34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05.21 [사진=청와대]

◆ 이 대통령 "노동존중 기조 속 일자리 보호…유능한 한국 인재 활용하길"

이 대통령은 정부의 핵심 기조인 '노동존중' 정책을 소개하며 혁신 과정에서 소외되는 노동자가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정부가 AI를 활용하는 경우에도 노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모든 일하는 사람의 노동권을 보장하고자 ▲사회안전망 구축 ▲직업훈련과 평생 학습 강화 ▲사회적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책임 있는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ILO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웅보 사무총장이 "대한민국이 ILO 내에서 공여금 순위 10위 안에 드는 주요 기여국"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자, 이 대통령은 "그 점을 고려해서 대한민국에 아주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있으니 국제기구 ILO에서도 많이 활용해 달라"고 제안했다. 웅보 사무총장 역시 "지당하신 말씀"이라고 화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본관에서 34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2025.05.21 [사진=청와대]

◆ ILO 총회 이 대통령 연설 공식 제의…내년 6월 제네바 무대 오르나

웅보 사무총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해 온 노동존중 정책 기조의 성과를 높이 평가하며, 이 대통령에게 내년 6월에 열리는 ILO 총회에 참석해 줄 것을 공식 제의했다. 웅보 사무총장은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이 대한민국의 노동 존중 정책 방향과 구체적인 성과에 대해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연설해 주기를 요청했다.

ILO는 본부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있다. 내년 총회 역시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날 접견에는 ILO 측에서 카오리 나카무라 오사카 아태사무소장, 이상헌 수석 이코노미스트, 히토미 나카고메 선임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정부와 청와대 측에서는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범 정책실장, 문진영 사회수석, 강유정 수석대변인, 권혁기 의전비서관, 이옥남 노동비서관 등이 배석해 자리를 함께했다.

the13o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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