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시기자단과 평택지역신문협의회가 22일 평택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평택시장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최원용 후보와 국민의힘 차화열 후보를 초청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6·3 지방선거에 맞춰 시민들에게 후보자들의 역량과 공약, 평택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고 후보들의 정책 방향 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두 후보는 구도심 재생, 농촌지역 발전,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지세·세교지구 사업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서로 다른 해법을 제시해 주목됐다.
최원용 후보는 "평택은 산업·안보·물류 중심도시로 성장했지만 이제는 시민 삶의 질 중심의 내실 성장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교통·교육·돌봄·의료가 연결되는 '30분 생활권' 구축을 공약했다.
이어 최 후보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바이오·방위산업까지 새로운 성장축을 만들겠다"며 구도심 문에 대해서는 "주차혁신 종합대책과 대중교통 노선 개편, 똑버스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면 차화열 후보는 "평택이 통합된 지 31년이 됐지만 시민들의 삶을 제대로 대변하는 시장은 없었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차 후보는 "균형발전 해법으로 '시장 직속 슬럼화 방지 TF' 설치해 송탄출장소 주변과 신장동, 남부 원도심을 대상으로 고도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골목상권을 로컬브랜드 특화거리로 조성하고 농촌지역에는 파격적 인센티브 정책과 투자 유치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장기간 표류 중인 지세·세교지구 개발 사업과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문제에 대해서도 최 후보는 "환지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사업을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달리 차 후보는 "시장 직속 전담본부를 설치해 이해관계 조정을 적극 중재하겠다"고 맞섰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평택시 산하 출자·출연기관 운영 문제, 교통 인프라 확충, 청년 유입 정책 등도 함께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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