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김가현 기자 =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민주진보 단일후보가 고(故) 노무현 대통령 17주기를 맞아 수원 연화장을 찾아 경기교육의 변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안 후보는 23일 오전 수원 연화장 내 노무현 대통령 작은 비석 앞에서 헌화하고 참배한 뒤 방명록에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경기교육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남겼다.
참배 직후 안 후보는 "40세 되던 해 노무현이라는 사람을 만나 인생이 바뀌었다"라며 노 전 대통령과의 첫 만남을 회고했다. 이어 "2002년 노무현 후보를 지키기 위해 개혁당을 만들었을 때 처음으로 당적을 보유하게 됐다"라며 "노무현을 지키기 위해 정당 생활을 시작했고 국회의원에 출마하게 됐다"라고 정치 입문 계기를 전했다.
또한 안 후보는 "나의 40대와 50대는 노 전 대통령으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게 된 시기였다"라며 "노무현 때문에 정치를 했기 때문에 노무현처럼 정치를 하려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의 정신을 이어받아 교육 개혁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안 후보는 "그분이 평소에 말씀하셨던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현재 도전하고 있는 경기교육계의 상식과 원칙을 바로잡는 일을 해보려고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안 후보는 "노 전 대통령께서 하늘에서 응원하고 박수쳐 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세상을 향해 함께 나아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현재 도내 교육감 후보 진영은 주말을 맞아 지역별 추모 행사 참석 및 거리 유세를 이어가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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