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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당구 여제' 김가영, 개막전부터 정상 등극... 누적 상금 10억원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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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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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가영은 23일 우리금융캐피탈 LPBA 결승서 김민아를 4-2로 꺾고 우승했다
  • 통산 19번째 우승과 함께 남녀 통합 최다 우승 기록을 경신하며 상금 10억원 돌파에 다가섰다
  • 대회 동안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과 퍼펙트큐를 달성하며 독주 체제를 입증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결승서 김민아에 4-2 승···19번째 우승으로 누적 상금 9억6113만원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새 시즌 개막전부터 정상에 오르며 다시 한 번 독주 체제를 예고했다.

김가영은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027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결승전에서 김민아(NH농협카드)를 세트스코어 4-2(5-11 9-11 11-5 11-9 11-7 11-9)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가영이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PBA] 2026.05.24 wcn05002@newspim.com

이로써 김가영은 통산 19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남녀 프로당구 통합 최다 우승 기록을 다시 늘렸다. 우승 상금 5000만원을 추가한 그는 누적 상금 9억6113만원을 기록, 여자부 최초 '상금 10억원 돌파'에도 성큼 다가섰다. 또 김민아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4승 3패 우위를 점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김가영의 존재감을 다시 확인한 무대였다. 그는 대회 기간 LPBA 최초 1000번째 뱅크샷 기록을 세웠고, 8강에서는 퍼펙트큐까지 달성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결승전 역시 특유의 집중력과 위기관리 능력이 빛났다.

초반 흐름은 김민아의 몫이었다. 김민아는 1세트 초구를 뱅크샷으로 연결하는 등 공격적으로 경기를 풀어갔다. 두 차례 뱅크샷과 안정적인 득점 운영을 앞세워 11-5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4-9로 뒤지던 상황에서 하이런 7점을 폭발시키며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서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김가영은 흔들리지 않았다. 3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첫 이닝부터 3점을 뽑아낸 김가영은 3이닝 2점, 4이닝 4점을 보태며 일찌감치 9-0까지 달아났다. 결국 11-5로 세트를 만회하며 분위기를 되찾았다.

[서울=뉴스핌] 김가영이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김민아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 PBA] 2026.05.24 wcn05002@newspim.com

4세트는 접전이었다. 두 선수는 긴 랠리 속 치열한 승부를 펼쳤고, 19이닝 장기전 끝에 김가영이 11-9로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2-2.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기세를 탄 김가영은 5세트에서도 하이런 6점을 앞세워 11-7 승리를 거두며 처음으로 리드를 잡았다. 흐름을 완전히 내준 김민아는 6세트 초반 6이닝 연속 공타에 그치며 흔들렸고, 김가영은 차분하게 점수를 쌓아갔다. 결국 11이닝 만에 11점을 채운 김가영이 11-9로 마지막 세트를 따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경기 후 김가영은 "준결승 때부터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긴장한 탓인지 훈련 때 잘되던 부분들이 경기장에서 잘 나오지 않았다"라며 "좋지 않은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했는데 쉽지 않았다"라고 돌아봤다.

이어 상대였던 김민아에 대해서는 "정말 인정하는 선수다. 나보다 3쿠션 경력이 많고 노력도 많이 한다"라며 "내가 부족한 부분 중 김민아 선수가 잘하는 것이 많다. 많이 배우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웰컴톱랭킹'은 64강에서 권발해(에스와이)를 상대로 애버리지 2.083을 기록한 김정미가 차지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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