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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에 IG그룹 플랫폼서 WTI 6%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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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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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현지시간 24일 WTI 선물이 6% 넘게 급락했다
  • 미국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합의 기대가 반영됐다
  • 비트코인은 1.5% 올라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났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 현지시간 24일 오전 IG그룹의 개인 투자자용 원유선물 상품 거래 플랫폼에서 미국 서부텍스산원유(WTI) 선물이 직전 거래일보다 6% 넘게 하락, 배럴당 90.51달러에 거래됐다. 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쟁종식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해당 플랫폼에서 형성된 시세가, 유동성이 더 풍부한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원유선물 시세에 고스란히 반영될 것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두 나라가 전쟁종식을 위한 첫걸음에 다가서고 있다는 관측에 유가의 지정학적 프리미엄이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WTI 선물 거래는 메모리얼 데이(월요일)로 휴장한 뒤 26일 재개된다.

연중 24시간 거래되는 비트코인은 1.5% 상승한 7만6972달러를 나타내 자산시장 내 위험선호 심리가 고무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IG그룹 플랫폼에서 거래되는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 추이 [사진=IG그룹]

현지시간 23일 미국의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고 휴전을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초안에 따르면 양측은 MOU의 유효기간을 60일로 설정하되 상호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일단 호르무즈 해협부터 먼저 개방하고 핵 협상은 60일 동안 시간을 갖고 풀어나가는 수순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과 이란의 협상은) 최종적으로 세부 사안에 관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며, 합의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도 개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를 방문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 세계가 앞으로 몇 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한 좋은 소식을 접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막판 진통을 겪을 가능성도 도사린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MOU의 한두개 조항을 놓고 이란과 미국 사이에 여전히 이견이 존재한다"며 "미국이 계속해서 장애물을 만들어 낸다면 최종 합의는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란 파르스 통신도 이날 소식통을 인용해 "서방 언론과 미국 관리들의 주장과 달리, 이란은 핵물질 비축분(고농축 우라늄)을 포기한다거나, 핵시설 중단 및 제거와 같은 약속을 하지 않았다"며 "핵 무기를 제조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MOU엔 들어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이어 "MOU는 핵 프로그램에 대한 이란의 어떤 약속도 포함하지 않는다"며 "이(핵문제)와 관련한 논의는 MOU 서명 이후 있을 60일간의 협상으로 미뤄졌다"고 덧붙였다. 

양측이 MOU 형태의 임시 합의에 도달하더라도 최종 핵 협상 타결까지는 갈 길이 멀다. 그 사이 이스라엘과 미국의 인내심이 바닥을 드러내 이란 핵 문제를 둘러싼 긴장이 재차 고조될 위험도 도사린다.

osy7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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