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제25회 문신미술상 본상 수상자로 심영철 작가, 청년작가상 수상자로 박정희 작가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문신미술상은 조각가 문신의 예술 정신과 창작 활동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올해 25회를 맞았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7일 본상 후보 9명과 청년작가상 후보 12명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무기명 투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본상 수상자인 심영철 작가는 설치미술과 인터랙티브 미디어아트를 기반으로 '정원' 시리즈를 선보이며 독자적인 조형 세계를 구축해왔다.
빛과 소리, 향, 움직임, 공간, 관람객 참여를 결합한 작업을 통해 시각에 한정되지 않는 다감각적 경험을 제시해왔으며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관람객 경험 연구를 토대로 조각 개념의 확장을 탐구하고 있다. 1983년 첫 개인전 이후 53회의 개인전을 열었으며 석주미술상, 토탈미술상 등을 받았다.
청년작가상 수상자인 박정희 작가는 삼베와 아크릴을 결합해 자연을 재해석하는 회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삼베의 직조 구조에서 생기는 틈과 구멍을 통해 숨과 관계의 공간을 시각화하고 재활용 소재와 입체·공간 작업으로 영역을 넓혀 치유 개념을 주제로 한 작업을 전개해왔다.
지금까지 4회의 개인전을 열었고 국내외 기획·초대전에 참여했으며 최근 대한민국창작미술대전 동상, 서울국제미술대전 서울특별시의회의장상을 수상했다.
제25회 문신미술상 시상식은 6월 11일 오후 5시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 야외공간에서 열리며 본상 수상자에게 상금 2000만 원, 청년작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 원이 각각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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