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를 돕기 위해 무료 이동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투표소까지 차량을 무료로 제공해 교통약자의 참정권 보장과 투표 접근성 향상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다.
지원 기간은 사전투표일인 오는 29~30일과 본투표일인 6월 3일이다. 대전시는 투표 당일 교통약자들이 편리하게 투표소를 오갈 수 있도록 특별교통수단을 활용한 무료 이동 서비스를 운영한다.
지원 대상은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등록 회원 가운데 보행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과 거동이 불편한 65세 이상 고령자,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등이다. 이용 희망자는 투표 당일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1588-1668)에 신청하면 투표소 왕복 이동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복권기금 지원으로 운영 중인 대전시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 '사랑나눔콜'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다. 대전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운영되며, 대전시는 휠체어 탑승장비가 장착된 특별교통수단 차량을 제공하고 선관위는 이용 요금을 지원한다.
남시덕 대전시 교통국장은 "이번 무료 이동 지원이 교통약자분들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고 이동 불편 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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