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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in잠실] KT, 오원석 재정비·스기모토 부상 말소... 안현민은 29일 재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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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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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이강철 감독이 28일 오원석·스기모토를 1군에서 말소하고 김민수를 등록했다.
  • 오원석은 구속 저하와 잔부상 여파로 휴식을 부여받고, 한차현 등 2군 선발 자원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
  • 팔꿈치 타박상을 입은 스기모토와 햄스트링 부상 안현민은 검진과 재활 조율을 거쳐 복귀 시점을 조정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KT 이강철 감독 "오원석 최근 구속 떨어져···전완근 통증·목 담 증세도 있더라"
"스기모토는 단순 타박상···좌타자를 상대할 구종 부족, 체인지업 같은 공 필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KT의 이강철 감독이 최근 흔들리던 선발 오원석에게는 휴식을 부여했고, 아시아쿼터 투수 스기모토 코우키도 부상과 부진이 겹치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여기에 부상 재활 중인 핵심 타자 안현민은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점을 조율한다.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두산과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오원석과 스기모토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대신 우완 김민수를 등록했다.

[서울=뉴스핌] KT의 선발 투수 오원석이 연이은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 = KT 위즈] 2026.05.28 wcn05002@newspim.com

이강철 감독은 경기 전 최근 부진했던 오원석의 말소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계속 맞았다. 구속도 점점 떨어지고 있다"라며 "이럴 때는 한 번이라도 빨리 쉬어주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오원석은 전날(27일) 잠실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5실점(4자책)으로 무너졌다. KT는 0-5로 패했고, 오원석은 시즌 3패째를 떠안았다.

시즌 초반 흐름은 좋았다. 오원석은 4월 한 달간 5경기 평균자책점 2.22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선발진의 한 축 역할을 했다. 그러나 최근 3경기에서는 12.1이닝 동안 평균자책점 10.95로 크게 흔들렸다.

이 감독은 구속 저하를 우려했다. 그는 "시즌 초에는 시속 146~147㎞ 정도가 나왔는데 최근에는 140㎞ 초반 정도만 나온다"라며 "전완근 통증도 있었고 포항 경기 때는 목 담 증세도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심각한 부상은 아닌 만큼 오원석은 2군으로 내려가지 않고 1군 선수단과 계속 동행할 예정이다. KT는 대체 선발로 퓨처스리그에서 좋은 흐름을 보이는 우완 한차현을 검토하고 있다. 한차현은 올해 퓨처스리그 11경기에서 2승3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 중이다.

이 감독은 "다음 LG전에는 2군 선발 자원 가운데 한 명이 들어갈 예정이다. 한차현을 한 번 써볼 생각"이라고 귀띔했다.

[서울=뉴스핌] KT의 불펜 투수 스기모토가 27일 조수행의 타구에 팔꿈치를 맞으면서 1군에서 말소됐다. [사진 = KT 위즈] 2026.05.28 wcn05002@newspim.com

스기모토 역시 엔트리에서 빠졌다. 전날 경기에서 조수행의 강습 타구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은 여파다.

스기모토는 27일 잠실 두산전 6회말 팀의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다. 그러나 선두타자 조수행의 직선 타구에 투구 팔인 오른쪽 팔꿈치를 강타당했고, 곧바로 마운드를 내려갔다.

검진 결과 큰 부상은 피했다. 이 감독은 "뼈에는 이상이 없고 단순 타박상"이라면서도 "당분간 공을 던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몸 상태 자체는 열흘 정도면 괜찮아질 수 있는데 공이 문제다. 어제는 재정비 차원에서 올렸는데 바로 타구를 맞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스기모토는 올 시즌 29경기 25이닝에서 1패 6홀드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 중이다. 시즌 초반에는 필승조 역할을 기대하게 했지만 최근 들어 흔들렸다. 5월 성적만 보면 11경기 9.1이닝 평균자책점 8.68로 부진했다.

KT는 최근 스기모토의 구종 변화도 고민해왔다. 이 감독은 "포심 패스트볼이 잘 안 돼 투심을 던져보라고 했는데 그것도 맞았다"라며 "좌타자를 상대할 구종이 부족하다. 체인지업 같은 공도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KT의 핵심 타자 안현민. [사진 = KT 위즈] 2026.05.28 wcn05002@newspim.com

한편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안현민도 복귀를 준비 중이다. 안현민은 지난달 16일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최근 수도권 경기 일정에 맞춰 1군 선수단과 동행한 안현민은 29일 병원 검진을 통해 현재 몸 상태를 다시 확인할 예정이다. 검진 이후에는 전북 익산의 퓨처스팀에 합류해 러닝과 배팅 등 기술 훈련을 소화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검진 결과를 본 뒤 재활 일정을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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