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통산 20승을 달성한 박민지의 세계랭킹이 껑충 뛰어올랐다.
박민지는 2일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161위보다 57계단 오른 10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끝난 Sh수협은행 MBN 여자오픈 우승 효과다. 박민지는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인 8언더파를 몰아치며 최종합계 10언더파 206타로 1타 차 정상에 올랐다.
이번 우승으로 박민지는 고(故) 구옥희, 신지애에 이어 KLPGA 투어 역대 세 번째로 통산 20승 고지를 밟았다. 2024년 6월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 이후 2년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승수를 쌓은 박민지는 2022년 11월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우승 직후 개인 최고인 세계랭킹 12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랭킹이 밀려나며 지난달 두산 매치플레이 직후에는 168위까지 떨어졌으나 이번 우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루키 김지윤2는 지난주보다 272계단 폭등한 279위에 랭크됐다. 단독 2위는 김지윤2의 KLPGA 투어 개인 최고 성적이다. 이예원은 두 계단 상승한 58위, 노승희는 세 계단 도약한 65위에 자리했다. 반면 김민솔(40위), 유현조(47위), 방신실(48위), 박현경(78위)은 각각 한 계단씩 밀려났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LPGA에서 공동 4위에 오른 주수빈은 지난주보다 42계단 상승한 210위를 기록했다. 넬리 코르다가 1위를 지킨 가운데 지노 티띠꾼이 2위, 김효주가 3위를 유지하며 변동 없이 자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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