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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열풍에 70% 뛰더니…소프트뱅크 11% 급락에 삼성·TSMC도 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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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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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프트뱅크그룹이 4일 아시아 증시에서 11% 넘게 급락했다.
  • 미국 기술주 조정 여파와 AI주 차익실현 매물이 겹쳤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정의 "AI 혁명은 닷컴버블의 50배"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도 동반 약세
인도 투자금 회수 나선 소프트뱅크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기술주 조정 여파가 아시아 증시로 번지면서 소프트뱅크그룹이 11% 넘게 급락했다. 올해 들어 인공지능(AI) 열풍을 타고 70% 가까이 상승했던 주가에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진 영향이다.

4일 아시아 증시에서 소프트뱅크그룹은 장중 11% 이상 하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NVDA)를 비롯한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조정을 받은 데 따른 충격이 아시아 반도체·AI 관련주로 확산된 모습이다.

최근 소프트뱅크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일본 대표 기업인 도요타자동차를 제치고 일본 증시 1위 기업에 올랐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AI 분야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 확대가 높은 수익 가능성과 함께 상당한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소프트뱅크 로고 [사진= 블룸버그]

◆ 손정의 "AI 혁명은 닷컴버블의 50배"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AI 혁명이 2000년대 닷컴 혁명보다 50배 더 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자산업과 자동차 산업도 1929년 대공황 당시 급락했지만 이후 100년 가까이 성장했다"며 "일시적인 조정이 나타날 수 있지만 오히려 최고의 투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은 단기적으로 AI 관련 종목의 높은 밸류에이션과 차익실현 가능성에 더 주목하는 분위기다.

도이체방크의 피터 밀리컨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시장이 단기 모멘텀에 지나치게 집중하면서 장기 성장 경로에 대한 분석은 소홀히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TSMC도 동반 약세

AI 관련 종목 전반의 조정은 아시아 반도체 업종으로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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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이날 각각 1.25%, 2.75% 하락했다. 두 회사는 지난 5월 나란히 시가총액 1조달러를 돌파하며 AI 수혜주로 강세를 이어왔지만 이날은 차익실현 압력을 피하지 못했다.

대만 TSMC(TSM)는 1.65%, 폭스콘은 4% 이상 하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는 엔비디아가 3.62% 떨어졌고 알파벳(GOOGL)은 0.79%, 아마존(AMZN)은 2.5% 각각 하락했다.

◆ 인도 투자금 회수 나선 소프트뱅크

소프트뱅크는 이날 인도 안경업체 렌즈카트(Lenskart) 지분 일부 매각 소식도 내놨다.

소프트뱅크 계열사인 SVF II 라이트벌브(케이맨)는 렌즈카트 지분 3.25%에 해당하는 5650만주를 주당 508.55루피에 매각했다. 거래 규모는 약 287억루피(약 3억달러)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AI 투자 확대를 추진 중인 소프트뱅크가 일부 투자자산 현금화에 나선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한편 아시아 사업 비중이 큰 영국 금융주도 약세를 보였다. 스탠다드차타드(STAN)는 6.9%, HSBC(HSBC)는 4.9% 하락했으며, 영국 보험·자산운용사 프루덴셜(PRU)은 7.2% 급락하며 FTSE10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koinwon@newspim.com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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